항목 ID | GC01102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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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顧心- |
영어의미역 | Origin of Samgosimi Village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금고리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안상경 |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금고리에 전해오는 지명 설화.
[내용]
삼고심이는 김장골 서북쪽에 있는 마을로, 조선 태조 이성계(李成桂)[1335~1408]가 충청북도 괴산군 불정면 삼방리로 배극렴(裵克廉)[1325~1392]을 찾아갈 때 이곳을 지나다가 세 번 돌아보고 갔다는 전설에 의해 석 삼(三), 돌아볼 고(顧), 마음 심(心), 마을 리(里) 자를 써서 ‘삼고심리’라 이름 붙여진 곳이다.
배극렴은 고려 말 왜구 토벌에 공을 세우고, 이성계의 휘하에서 위화도회군(威化島回軍)을 도와주고, 한양 궁궐의 조성, 이성계의 병권 장악 등에 일익을 담당하며 조준(趙浚)·정도전(鄭道傳)과 함께 공양왕을 폐하고 이성계를 추대하여 조선의 건국 과정에 중요한 소임을 담당했던 인물이다.
[모티프 분석]
인재를 찾는 왕과 그 부름을 받드는 인재의 모티프에서 비롯되었다. 조선을 창건한 태조 이성계가 직접 찾아올 정도의 뛰어난 인물이 이 지역에 많음을 자랑하려는 의도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