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09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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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達城公園 - |
영어공식명칭 | Dalseong-gongwon Chamneureumnamu|Dalseong Park Lacebar Elm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공원로 35[달성동 294-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승희 |
지역 내 자생|재배지 | 달성공원 -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공원로 35[달성동 29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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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낙엽활엽교목 |
학명 | Ulmus parvifolia |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속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쐐기풀목〉느릅나뭇과 |
원산지 | 한국|일본|타이완|중국 |
높이 | 10m |
둘레 | 3.7m |
개화기 | 9월 |
결실기 | 10월 |
[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동 달성공원에 있는 수령 약 150년의 낙엽활엽교목.
[개설]
느릅나뭇과의 낙엽활엽교목인 참느릅나무는 중국·타이완·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경기도 이남에 자생한다. 달성공원 참느릅나무는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동 294-3에 있는 달성공원의 정문을 들어서면 마주 보이는 잔디밭에 서 있는 참느릅나무이다.
[형태]
참느릅나무는 나무높이 10~18m 정도까지 자란다. 작은 가지에 털이 있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조각으로 갈라지면서 떨어진다. 잎은 어긋나고 두꺼우며 타원형이다. 잎 가장자리에 짧은 톱니가 있고 윤기가 흐른다. 잎 앞면은 광택이 나고 뒷면은 잎맥이 튀어나온다. 잎자루는 털이 있다. 9월에 피는 꽃은 한 나무에 양성화와 단성화가 다 피며 황갈색이다. 수술은 4~5개이고 꽃밥은 자황색이다. 꽃이 핀 뒤 한 달만인 10월에 여무는 열매는 시과(翅果)이며 타원형에 연갈색이다.
달성공원 참느릅나무는 나무높이 10m, 둘레 3.7m로 측정되었다.
[생태]
참느릅나무는 냇가 근처에서 자란다. 햇빛을 좋아하는 양수이지만 반음지에서도 잘 견딘다. 추위, 바닷바람, 공해에도 강하다. 생명력이 강해서 땅속에 뿌리가 조금만 남아 있어도 새싹이 돋아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이용익(李容翊)은 1905년 2월 17일부터 5월 18일까지 경북도관찰사로 재임하였다. 경부선 철도 개통을 전후하여 많은 일본인이 대구 지역에 정착하였는데, 일본인의 수가 점점 많아지자 달성 지역에 ‘천황’을 기리는 요배전(遙拜殿)을 지으려고 하였다. 이에 이용익은 국산품을 장려한다며 달성서씨들로 하여금 뽕나무 밭을 조성하게 하고 일본인들의 요구를 거절하였다. 이렇듯 이용익이 외세에 의하여 국권이 위태롭던 시기에 일본인들로부터 달성을 지키려고 노력한 목민관의 자세를 보였다고 하여, 이를 기리고자 달성공원 참느릅나무를 ‘이용익 나무’로 부르자고 하는 주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