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3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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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西區-中國 -市 -區 交流 |
영어공식명칭 | Seo-gu, Daegu Metropolitan Keuiao Qu, Shaoxing, China MOU |
분야 |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인규 |
[정의]
대구광역시 서구와 중국 샤오싱시 커차오구가 맺은 국제 교류 협약.
[개설]
서구-중국 샤오싱시 커차오구 교류[西區-中國紹興市柯桥區交流]는 2015년 10월 16일 대구광역시 서구와 중국 샤오싱시 커차오구가 맺은 국제 교류 협약이다.
커차오구[柯桥區]는 중화인민공화국 저장성[浙江省] 샤오싱[紹興市]시의 현급 행정 구역이다. 넓이는 1,196㎢이고, 인구는 2007년 기준으로 710,000명이다. 구로 개편되기 이전에는 샤오싱현[紹興縣]이었다. 샤오싱은 급속한 경제와 사회 발전을 경험하였고 여러 차례 중국 최고의 10개 현 안에 들었다. 2008년 샤오싱현의 GDP는 608억 위안으로 2007년보다 8.8% 성장하였고, 1인당 GDP는 8만 5368위안[1만 2499달러]에 달하였다. 재정 수입은 75억 7000만 위안이었고 지방 재정 수입은 38억 5000만 위안이었으며 해마다 각각 13%와 17.5% 성장하였다. 총고정자산 투자는 242억 위안이었고 해마다 12.9% 성장하였으며, 산업 투입량은 141억 위안으로 해마다 0.2% 성장하였다. 도시 주민의 가처분 소득은 2만 6155위안에 달하였고 농촌 주민의 소득은 1만 3372위안이었으며 해마다 각각 12.5%와 12.6% 성장하였다.
샤오싱시는 2,500년 역사를 가진 문화 고성답게 담이 없는 박물관으로 불린다. “물의 도시”, “술의 도시”, “다리의 도시”, “서예의 도시”로 불리며, 국가우수관광도시로 지정되어 있다. 중국 최대 섬유 방직품 도매시장인 ‘커치아오’ 경방성(輕紡城)이 있고 세계 최대 양식진주, 양말 생산지로 유명하다.
[체결 배경 및 결과]
2015년 3월 7일 대한민국 대구광역시 서구에 중국 샤오싱시 커차오구 측에서 우호 교류 및 국제섬유박람회 참석 요청 구장 서한문을 송부하였고 3월 12일에 외판 부주임 외 4명이 서구를 방문하여 교류 협력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후 2015년 3월 31일에 초청에 대한 서한을 보내었고 10월 15일부터 19일에 걸쳐 서구청 구청장 외 9명이 샤오싱시 커차오구를 직접 방문하였다. 국제섬유박람회에 앞서 서한에 약속한 대로 참석하였고 우호 교류에 대한 논의 끝에 류한국 서구청장과 루안 지엔 야오 커차오구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10월 16일 우호 교류 협정이 체결되었다.
우호 교류 협정식은 환영사, 양 도시 소개, 우호 교류 협정서 낭독 및 서명, 축사, 기념품 교환,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앞으로 양 도시는 호혜 평등의 원칙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전개하여 공동으로 번영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기대하였다. 이후 2015년 10월 25일에는 커차오구 부구장 외 4명이 직접 서구를 방문하였고 교류 협력 증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서구와 마찬가지로 대구광역시도 커차오구의 광역 구역인 샤오싱시와 함께 2015년 10월 26일에 샤오싱시 대표단의 참석으로 호텔 인터불고[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 3층 컨벤션홀에서 지역 경제 단체 및 기업인 200여 명을 초청하여 ‘대구-샤오싱 기업 경제 무역 협력 교류회’를 개최하였다. 교류회에서는 대구광역시와 샤오싱시의 경제 단체와 기업인들이 경제·문화·관광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상호 교류의 장이 마련되었고, 중국 섬유·방직의 중심지인 샤오싱시와의 우호 협력 도시 협정 체결을 통하여 양 시는 섬유·패션 분야뿐만 아니라 대구의 강점인 기계, 환경, 의료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고 폭넓은 교류를 가지고, 기업 진출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