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14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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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松潭書院 關聯 古典籍 |
영어공식명칭 | Old Korean books collected by the Song Dam Seowon |
이칭/별칭 | 송담서원 고전적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문서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도동서원로 1[도동리 35]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병훈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 송담서원에 소장되었던 조선 후기의 고도서와 고문서.
[개설]
송담서원(松潭書院)은 임진왜란 때 종군하여 큰 공을 세웠으며, 정유재란 때 의병 대장으로 활약한 대암(大庵) 박성(朴惺)[1549~1605]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1694년(숙종 20)에 건립한 서원이다. 대원군의 서원 훼철 시에 송담서원이 철폐되면서, 보관 중이던 고문서와 필사본 일부가 도동서원으로 이관된 것으로 보인다. 고서도 일부 이관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제작 발급 경위]
송담서원의 운영상 필요에 의해 작성되었다.
[구성/내용]
송담서원은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되고 당시 소장 전적과 각종 문서들도 함께 정리되었다. 훼철 이전의 자료 수량 등은 확인할 수 없지만, 훼철 당시 일부 자료가 부근의 도동서원으로 이관되어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다. 송담서원 관련 고전적은 모두 7종 16건으로서 『임안록(任案錄)』 1책, 『원임안(院任案)』 1책, 『알사록(謁祠錄)』 8책, 『심원록(尋院錄)』 3책, 『원생안(院生案)』 1책, 『유전 수합기(儒錢收合記)』 1책, 명문(明文) 1건 등이다.
『알사록』은 사묘에 분향한 일지로서, 서원 건립 당시인 1694년부터 1806년(순조 6)까지의 기록이 남아 있다. 『심원록』은 1767년(영조 43)부터 1822년(순조 22)까지와 1855년(철종 6)부터 1868년(고종 5) 9월까지의 기록이 남아 있다. 1868년에 송담서원이 훼철되었기에 이후의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원임안』과 『임안록』은 서원의 원임을 기록하였다는 점에서 동일한 성격의 자료이다. 이 중 『임안록』은 1852년부터 1857년까지 5년간의 원임 명단이 기재되었다.
경제 및 재정 운영과 관련한 것으로 『원생안』과 『유전 수합기』가 있는데, 원생은 서원의 재정을 보완하기 위하여 일반민들을 대상으로 모집한 것이며, 『유전 수합기』는 정확한 내역을 알 수 없지만 서원의 수리, 중수 등의 일을 돕기 위하여 양반 유생들이 출자한 것으로 파악된다. 송담서원 별유사(別有司) 앞으로 발행된 명문은 1824년 12월에 제작된 것으로 전답을 매입하면서 작성된 거래 문서이다.
[의의와 평가]
조선 후기 현풍현 지역에 있었던 송담서원의 인적 구성과 운영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서 사료적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