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당동 두류공원 내에 있는 수영장 및 워터파크.

[건립 경위]

두류수영장은 1981년에 대구시가 직할시로 승격하고 경상북도와 분리되면서 축소·위축된 체육 분야의 시설과 인원을 회복하고 1984년에 대구에서 개최된 제65회 전국체전을 위하여 건립하였다.

[변천]

두류수영장은 1984년 7월 4일에 건립된 후 9월 22일에 대한수영연맹으로부터 2급 경기장을 공인받았다. 1990년 7월 1일에 제73회 전국체전을 위한 다이빙풀이 증축되었고, 2003년 7월 30일에 경영풀을 보수하고 다운풀을 신축하고 다이빙풀을 증축하였다. 2003년 8월 14일에는 대한수영연맹으로부터 1급 경기장을 공인받았다. 2003년에는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수영 및 다이빙 경기장으로 사용되었으며, 2012년 10월에는 전국체육대회를, 2013년 5월에는 전국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2017년 7월에는 두류 워터파크가 개장하였다.

[구성]

두류수영장은 5만 6523㎡ 면적의 부지에 지어진 실내 수영장이며, 다이빙풀과 경영풀, 경영연습풀 및 두류 워터파크로 구성되어 있다. 다이빙풀은 길이와 폭이 각각 25m에 깊이 5m인 수조가 조성되어 있으며, 경영장은 길이 50m, 폭 25m에 8개의 레인이 5,209㎡의 수영조 면적에 조성되어 있으며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워터파크는 최고 수심 1.8m, 길이 63m, 폭 13~39m로 조성된 파도풀과, 길이 47m, 폭 0.8m, 높이 9.8m로 조성된 바디슬라이드, 수심 0.9m, 길이 120m, 폭 2.8m로 이루어진 유수풀, 수심 0.3m의 유아풀 및 탈의실·샤워실·의무실·수유실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현황]

두류수영장은 대구광역시가 소유하고 대구시설관리공단이 위탁 관리하고 있다. 다이빙풀은 10시부터 22시까지, 실내 수영장은 평일은 6시부터 21시까지, 토요일·일요일 및 공휴일은 6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지만 매월 첫째·셋째 일요일은 정기 휴장이다. 야외 수영장[워터파크]은 7월과 8월에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수영 강습은 실내 수영장에서 주 2회 화·목요일 혹은 주 3회 월·수·금반과 화·목·토반이 다양한 시간대로 운영된다. 매달 강습 시간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영 수준에 따라 초급·중급·고급·상급 및 안전·교정·연수·마스터·선수반으로 나누어 강습받을 수 있다. 수영 강습은 대구시설공단 홈페이지를 통하여 신청한 뒤 강습료를 납부하고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