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님과 달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5036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대구광역시 중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석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창작|발표 시기/일시 1949년연표보기 - 「햇님과 달님」 상연
성격 창극
양식 4막 5장
작가(원작자) 김아부
작곡가 조상선
감독(연출자) 김아부|김주전
출연자 조유색|박귀희|김소희|박록주|김연수|박소군|김경희|조농월|김경자|고일연|이계화|이윤옥|박금향|박향월|박춘자|박정숙|성추월|서화선|성정애|오춘홍|윤일지홍|조선옥|조백사|홍부용
주요 등장 인물 여왕|햇님 왕자|달님 공주|준왕|달이네|진달래|부루내|오사마

[정의]

대구에서 국극사를 설립한 국가무형문화재 박록주가 여성국악동호회에서 1949년에 제작하여 서울 시공관 등에서 공연한 창극.

[개설]

「햇님과 달님」은 국가무형문화재 박록주(朴綠珠)[1905~1979]와 여성 국악인들이 결성한 여성국악동호회(女性國樂同好會)에서 제작한 창극이다. 1949년 2월 11일부터 17일까지 시공관에서 상연한 후 1949년 5월 19일 서울의 중앙극장, 1949년 8월 5일부터 7일 부민관(府民館)에서 공연하는 등 총 17일 동안 공연하여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였다. 극본·연출은 김아부이고, 진행 감독은 김주전(金主傳), 무대장치는 원우전, 미술은 김정항, 작곡은 조상선(曺相善)[1903~?], 음악 편곡은 박성옥이다. 주요 배역으로 여왕 역 조유색(趙柳色), 햇님 왕자 역 박귀희(朴貴姬), 달님공주 역 김소희(金素姬), 준왕 역 박록주, 달이네 역 김연수, 진달래 역 박소군, 부루내 역 김경희(金慶姬), 오사마 역 조농월 등이었다. 이외에 김경자, 고일연, 이계화, 이윤옥, 박금향, 박향월, 박춘자, 박정숙, 성추월 서화선, 성정애, 오춘홍, 윤일지홍, 조선옥, 조백사, 홍부용 등이 출연하였다. 대구[10일간]와 부산[16일간]에서 지방 순회공연을 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햇님과 달님」 공연으로 박귀희와 김소희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가 되었으며, 「옥중화」를 공연할 때 진 빚을 갚고, 5만 원을 재민구호금(災民救護金)으로 기탁할 수 있을 정도였다.

[공연 상황]

「햇님과 달님」은 김아부(金亞夫) 극본·연출이며, 1949년 2월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중구 명동의 시공관(市公館)에서 상연하였다.

[구성]

「햇님과 달님」은 4막 5장으로 구성되었다.

[내용]

「햇님과 달님」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기원전 조선에서는 달님 공주를 수수께끼를 푸는 자와 결혼시키려고 하하였다. 결혼 조건은 첫째 왕자여야 하고, 둘째 공주가 내는 수수께끼를 풀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라를 잃고 부친과 함께 떠돌던 햇님 왕자가 도전하였는데, 중간에서 방해하며 죽이려고 하는 고마불을 물리치고 마침내 햇님 왕자는 수수께끼를 풀고 달님 공주와 결혼하게 되었다. 스토리가 지아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1858~1924]의 오페라 「투란도트(Turandot)」와 비슷하다.

1949년 창립 1주년 기념 공연으로 11월 18일부터 부민관에서 「햇님과 달님 후편」을 공연하였는데, 배역으로는 햇님 왕자 박귀희, 달님 공주 김소희, 진달래 박소군, 여왕 조유색, 준왕 박록주, 달이네 조선옥, 고마불 성추월 등이었다. 주요 배역은 「햇님과 달님」과 동일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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