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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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邱市勞動組合聯盟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일수 |
[정의]
1961년 3월 대구광역시에서 한국노련 대구지구연합회에서 탈퇴하여 결성된 노동 단체.
[설립 목적]
대구시노동조합연맹(大邱市勞動組合聯盟)은 한국노련[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구지구연합회의 노선을 거부하며 지역 단위의 독자적 노동조합 연합체를 결성할 목적으로 1961년 3월 26일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시노동조합연맹에는 삼호방직, 내외방직, 대한방직 등 3대 방직공장 노조와 제일모직 노조, 동촌비행장 노조, 대구이용사 노조, 대구목공 노조, 조선기업 노조, 남선경금속 노조, 전국수리조합연합회 대구지부, 대구시 청소부 노조, 대한중공업 노조, 달성광산 노조 등 단위 노조 17개가 참여하였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1960년 11월 대한노동조합총연합회[대한노총]와 전국노동조합협의회를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전국적 통합 단체로 결성되었다. 대구에는 대구시노동조합연맹을 비롯하여 한국노련 대구지구연합회,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결성될 당시 원래 대한노동조합총연합회에 잔류한 자동차·방직 노조 등 10여 개 단위 노조가 가입한 대구시조합연합회 등 3개 노동운동 단체가 활동하고 있었다.
[의의와 평가]
대구시노동조합연맹은 한국노련 대구지구연합회에서 탈퇴한 뒤 대구 지역의 3대 방직공장 노조와 중소 규모 단위의 노동조합을 가맹단체로 하여 새로운 노동운동을 모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