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무신.

[가계]

본관은 단양(丹陽). 자(字)는 애지(愛之). 증조부는 밀직부사를 지낸 우팽(禹伻)이며, 조부는 밀직사사를 지낸 우복생(禹福生)이다. 아버지는 병조참의를 지낸 우효정(禹孝征)이고, 어머니는 안악양씨(安岳楊氏)로 만호(萬戶) 양춘백(楊春伯)의 딸이다.

[활동사항]

1491년(성종 22) 무과에 급제하였으며 1498년(연산 4)에는 중시 병과 제10인자로 급제하여 훈련판감겸내승이 되었다. 1506년 중종반정 때 진성대군을 사저에서 궁궐로 배종(陪從)한 공로를 세워 원종공신에 채록되었으며 1507년(중종 2)에는 도총부도사에 이어 경력에 임용되었다.

1509년(중종 4) 훈련첨병이 되고 외직으로 나가 영원군수에 임명되었으며 1515년에는 사재첨병이 되고 외직으로 나가 정평부사에 임명되었다. 1520년 훈련원내섬사가 되었으며 1521년(중종 16)에는 평산부사가 되었으나 부임하지 않고 사복첨정이 되었다. 이후 1524년(중종 19) 양양부사, 1528년 풍천부사 등을 거쳐 1532년에는 도청부경력이 되었다.

[묘소]

묘소는 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영덕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