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25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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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忠州池氏 |
영어의미역 | Chungju Ji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
집필자 | 최일성 |
[정의]
지경을 시조로 하고 충주를 본관으로 하는 충청북도 충주시 세거 성씨.
[연원]
충주지씨는 지경(池鏡)을 시조로 한다. 지경은 송나라 사람으로 960년(광종 11) 태학사로 고려에 와서 평장사를 역임했던 귀화인이다. 지경의 6세손 지종해(池宗海)가 고려 정종[1035~1046] 때 충주백에 봉해졌고 이후 후손들이 충주를 본관으로 삼게 되었다. 충주지씨는 특히 고려시대에 융성했던 명문거족으로 평장사 36명, 대장군 24명을 배출하였고, 조선시대에는 문과 급제자 10명을 배출했다. 근현대에 들어서는 종두법의 하나인 우두법을 보급한 지석영(池錫永)과 광복군 총사령관이었던 지청천(池靑天) 등이 충주지씨를 대표하는 인물들이다.
[입향경위]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 지종해가 충주백에 봉해질 당시 이미 충주에 거주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때문에 충주지씨가 충주에 정착한 시기는 지종해의 선조 대나 지종해 당대였을 것으로 보인다.
[현황]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충주지씨는 2000년 기준 전국에 36,937가구 118,211명, 충청북도에 2,031가구 6,156명, 충주시에 491가구 1,575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08년 현재 충주지씨는 충주시 전역에 걸쳐 살고 있다.
[관련유적]
지경, 2세손 지해관(池海貫), 3세손 지영(池瀛), 4세손 지득상(池得尙), 5세손 지급(池及), 6세손 지종해(池宗海)의 단소와 유허비가 충주호 옆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