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25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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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忠州魚氏 |
영어의미역 | Chungju Eo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
집필자 | 최일성 |
[정의]
어중익을 시조로 하고 어백평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충주시 세거성씨.
[연원]
충주어씨는 고려 초 평장사를 지낸 어중익(魚重翼)을 시조로 한다. 어중익은 본래 지씨였는데 겨드랑이에 있던 세 개의 비늘 때문에 고려 태조 왕건이 어씨(魚氏)를 하사하였다고 전해진다. 어중익 이후 계보가 실전되었기 때문에 고려 말 성균진사를 지내면서 가세를 일으킨 어승진을 중시조 겸 1대조로 하고 있고, 어승진의 증손자 어유소(魚有沼)가 예성군에 봉해지면서 충주(옛 이름 예성)를 본관으로 삼게 되었다. 『지씨천년사(池氏千年史)』는 시조 어중익이 충주백에 봉해졌기 때문에 충주를 본관으로 삼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입향경위]
어승진의 동생 어백평(魚伯評)이 충주로 이주하여 살았고, 어승진의 5세손 어변유(魚變遊)의 후손이 충주에 살았다고 전해진다. 또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등의 여러 지리지와 성씨 관련 문헌에 충주어씨가 충주 지역의 세거 성씨로 기록되고 있다. 때문에 충주어씨는 고려 말 어백평 때부터 충주에 세거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현황]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충주어씨는 2000년을 기준으로 전국에 833가구 2,893명, 충청북도에 207가구 734명, 충주시에 111가구 302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08년 현재 충주어씨는 충주시 전역에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