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흥 종교.

[개설]

우리나라 신종교의 역사는 근대부터 시작되었다. 서구적 종교 개념과 정교 분리 원칙이 수용, 확산됨으로써 20세기 초부터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신종교들이 등장할 수 있었다. 예컨대, 1901년에 증산교, 1905년에 천도교, 1909년에 대종교, 1916년에 원불교 등이 새롭게 등장하였다. 신종교는 ‘새로운 종교 운동(new religious movement)’을 의미하며, 신종교 범주에는 기존의 종교 단체뿐 아니라 소위 외래 종교들을 포함한다.

일제강점기에 제7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교회가 충주 지역에 뿌리를 내린 후 각종 신종교들이 충주 지역에 등장하였다. 1930년대에 제7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교회(1932), 1970년대에 원불교(1970),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통일교, 1975), 1980년대에 금강대도(1982), 증산도(1985), 여호와의 증인(1988), 말일성도예수그리스도교회(1988), 2000년대에 세광교회(2007), 그리고 대순진리회 등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2008년 현재 충주 지역에는 여호와의 증인, 말일성도예수그리스도교회,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통일교), 제7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교회(안식교), 금강대도 충주교회, 대순진리회, 원불교, 증산도, 천도교, 만민교회 등의 신종교 단체들이 있다.

[여호와의 증인]

충주 지역에 여호와의 증인이 활동하기 시작한 시점은 1960년대 말부터이며 당시 여호와의 증인 선교사들에 의해 선교가 시작되었다. 1988년 충주 지역에 여호와의 증인들이 왕국회관을 설립한 후 교세가 계속 확장되어 현재는 회관 6개, 회중이 12개이며, 교직자는 15명이고, 신도는 7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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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증인

[말일성도예수그리스도교회]

말일성도예수그리스도교회가 충주 지역에 유입된 시기는 1988년경이다. 현재 1개 교회에 신도 수는 450명이다. 말일성도예수그리스도교회는 충주시 용산동 232번지[용정8길 8]에 위치하고 있다.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가정연합교회, 통일교)]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가 충주 지역에서 유입된 시기는 1960년대 후반부터이다. 본격적인 선교 활동은 1975년 충주가정연합교회가 설립되고 나서부터이며, 현재 2개의 교회에 21명의 교역자가 있으며, 신도는 29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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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제7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교회(안식교)]

제7일안식일예수재림교가 충주 지역에 유입된 시기는 충주중앙교회와 목행교회가 설립된 1932년 무렵부터이다. 한국연합회 산하 5개 지방합회가 있는데, 충주 지역 교회는 그 중 중서합회에 속해 있으며, 현재 5개 교회에 신도는 3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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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교

[금강대도 충주교회]

금강대도가 충주지역에 유입된 시기는 청주본원(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소재)의 지부로서 충주분원이 설립된 1982년 무렵부터이다. 개원 당시 신도는 남자(금강도인) 155명, 여자(연화도인) 123명이었다. 현재 도인 수는 남자 125명, 여자 97명 등 총 222명으로 충주지역 선도 포덕에 주력하고 있다.

[대순진리회]

대순진리회가 충주 지역에 유입된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다. 현재 회관 1곳, 회실 1곳, 연락소 2곳이 있으며, 이곳에서 신행 활동을 하는 신도는 14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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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진리회

[원불교]

원불교 충주교당은 1971년(원기 57년)에 배성암 교도의 원력으로 당시 하천교당에 주재하던 조일관 교무가 출장 교화함으로써 충주시 목행동에서 일반 교화가 시작되었다. 충주교당에 입교한 교도는 남자 330명, 여자 430명으로 일반 법회·청년 법회·학생 법회·어린이 법회가 있고, 월초 기도·보은 기도 및 조상 천도재와 호국 영령을 위한 위령제를 올리고 있다. 현재 원불교 충주교당은 충주시 문화동 1092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8년에 창립하여 현재 신도 수는 남자 330명, 여자 430명 총 760명에 이르고 있다.

[증산도]

충주시의 증산도는 1개의 충주도장이 있으며 충주대학교를 포함하여 6개의 포교소가 있는데 교무자는 45명, 신도는 14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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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기타]

이외 현재 충주 지역에는 2007년 9월 17일 창립한 만민교회(충주시 연수동)와 세광교회, 중부교회, 충주교회 등의 교회가 교세를 확장하고 있다. 그리고 천도교의 경우 현재 충주에는 교당이 설립되어 있지 않고 2명의 신도가 청주교당에 속해 신행 활동을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충주 지역에서 원불교와 증산도 등의 신종교 단체들은 충주 시민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포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외 많은 신종교 단체들이 충주에 뿌리를 내리고 충주 시민과 함께 하고 있는 바, 충주 지역의 종교 단체들이 충주 시민들을 위해서 존재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충주 지역의 종교 단체와 충주 시민 간의 문화적 교류가 요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