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활동하는 동학 계열의 신종교.

[개설]

1860년 최제우(崔濟愚)에 의해 창도된 후 1905년 제3대 교주 손병희가 동학의 재건을 위해 교명을 천도교로 바꾸었다. 1906년 ‘천도교 대헌’을 반포하고 서울에 중앙총본부를 두고 지방은 72개 대교구로 분할했다. 1961년 천도교 경전을 간행했으며, 1962년 사회 단체로 등록하였다. 현재 천도교 중앙총부는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에 있다.

종지는 인내천(人乃天)을 근본으로 하여 세부 항목으로 정성·공경·믿음·율법의 4과(四科)와 주문·청수·성미·시일·기도의 5관의 실천을 설정하고 있다. 천도교의 강령은 내시천주(內侍天主)·통령정기(通靈正氣)·제화증복(除禍增福)·포덕(布德)·보국광제(保國廣濟)이다. 천도교의 조직상 특징은 교인들을 연원의 상종 관계로 결집시키는 연원회에서 찾을 수 있다.

[현황]

현재 충주에는 교당이 설립되어 있지 않고 2명의 신도가 청주교당에 속해 신행 활동을 하고 있다. 천도교 청주교구는 1906년 손병희에 의해 설립된 것으로 전해진다. 천도교 청주교당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224-6번지[사운로112번길 17-2]에 위치하며 매주 일요일 11시 집회를 가지며 동학 사랑방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