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용산동에 있는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 소속 교회.

[개설]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는 2005년 7월 1일 말일성도예수그리스도교회에서 바뀐 명칭이다.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몰몬교)는 1930년 미국에서 조셉 스미스 소년에 의해 창시되었다. 우리나라는 1951년 김호직 박사가 침례를 받고 귀국하여 부산에서 집회를 가짐으로써 시작되었다. 정확히 번역된 성경의 말씀을 믿고 있으며, 『몰몬경』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있다.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는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하여 온 인류가 복음의 법과 의식을 지킴으로써 구원을 받을 수 있음과 영원한 하나님 아버지와 그의 아들 그리스도, 성신 그리고 사람이 자기 자신이 범한 죄에 대하여 형벌을 받고 아담의 범법으로 인하여 형벌을 받지 아니함을 믿는다. 복음의 원리와 의식 가운데 제1은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신앙, 제2는 회개, 제3은 죄 사함을 위한 침수로서의 침례, 제4는 성신을 받기 위한 안수례이다. 『성경』 말씀과 『몰몬경』을 경전으로 받아들인다.

[설립목적]

선교사업, 죽은 자를 구속함, 성도를 온전하게 함을 교회의 사명으로 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79년 12월 12일 서울선교부 관리하에 충주에서 첫 번째 모임을 시작하였으며, 1980년 3월 2일 충주지부로 승격(초대지부회장 조영환) 되었다. 충주지부는 1981년 3월 15일 서울선교부에서 서울 서선교부로, 1981년 12월 13일 서울 서선교부에서 서울서스테이크로 각각 소속이 바뀌었다.

1982년 5월 3일 2대 지부장으로 배윤호가 취임하였다. 1982년 11월 21일 서울서스테이크에서 청주스테이크로 분리되면서 충주지부에서 예성지부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83년 6월 4일에는 문화동(구 역전동) 전세건물에서 성내동 107번지로 이전하였다. 1987년 1월 25일 제3대 지부장으로 황현욱이 취임하면서 같은 해 3월 7일 용산동 232[용정8길 8](현재 위치)에 기공식을 하여 같은 해 12월 12일 준공과 함께 헌납식을 하고 이전하였다. 2007년 3월부터 현재까지 제3대 감독을 최영준이 맡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주일에는 주일학교에서 경전을 중심으로 복음공부를 하는 복음교리반·복음원리반 등을 운영한다. 또한 장로정원회·제사정원회, 교사정원회, 집사정원회로 구성된 신권회가 교회3대 사명에 관한 사업을 토론한다. 자선봉사 가정강화를 할 수 있도록 상호부조회가 있으며, 청녀회·초등회도 운영되고 있다. 모든 회원이 참석하여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기억하는 성찬예배와 설교 등을 함께 하는 성찬식을 시행하고 있다.

[활동사항]

전 회원이 매주 첫째 일요일 금식을 하면서 아낀 금액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사용한다. 지역주민을 위해 원어민이 지도하는 영어회화반을 2개 편성하여 운영한다.

[현황]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의 시설 현황은 대지 902㎡에 건물 548.91㎡이며, 예배실·교육실·토론실·성찬실 등이 갖추어져 있다. 교회 조직은 신권회·상호부조회·청남청녀·초등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동감독 3명, 외국인 선교사 2명, 회원 80여 명이 있다.

[의의와 평가]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는 검소한 교회생활과 더불어 지역주민의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원어민 영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감을 얻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로서 그 의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