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리에 있는 산림청 소속 연구 기관.

[개설]

국립 산림 품종 관리 센터는 산림 자원의 고품질 우량 품종 생산 및 보급 역할을 수행하는 산림청 산하 기관이다. ‘품종 보호와 산림 자원 관리로 녹색 부국 창출’이라는 목표 하에 ‘2020 산림 품종 보호 및 종자 생산의 국제 선도 기관’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고자 한다.

[설립 목적]

국내 산림 품종을 보호하고 신품종 개발을 촉진하며, 산림용 종묘의 국가 관리 체계 구축과 생산성 증대, 산림 유전자원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연구하며 이용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70년 7월 임목 육종 연구소 동부·중부 육종장으로 신설되었다. 1998년 8월 국립 산림 과학원 서부 임업 시험장으로 개편되었다가 2005년 12월 국립 산림 과학원 산하 산림 종자 연구소로 개칭 및 승격되었다. 2008년 8월 국립 산림 품종 관리 센터로 확대 개편하여 개원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

국립 산림 품종 관리 센터는 산림 식물 품종 보호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하여 작물별 특성 조사 요령 작성, 품종 보호 제도의 제반 법규 제·개정 등 품종 보호 제도 심사 기준을 확립해 가고 있다. 과학적 출원 품종 심사 수행, 출원 품종 특성 조사를 위한 재배 시험 수행, 출원 품종과 보호 품종 및 생산 판매 신고 품종의 보존원 조성 관리, 출원 품종 및 등록 품종의 질적·양적 형질 데이터베이스 구축, 분쟁 품종 판정을 위한 특수 검정 기술 개발, 품종 특성 현장 컨설팅, 육종가 교육 및 종자 유통 관리 감독도 수행한다.

[활동 사항]

국립 산림 품종 관리 센터는 고품질 개량종자 생산 및 보급을 위하여 1968년부터 우수한 유전인자를 지닌 수형목 선발을 통해 소나무 등 62수종 7.621㎢의 채종원을 충주, 춘천, 강릉, 안면도 등에 조성하고 개량종자 234톤을 생산·공급하였다. 또한 종자 공급원 및 클론 보존원 조성, 보속 생산 체계 구축, 종자 품질 및 유전 형질 향상 기술 개발, 채종원 기계화 및 기반 시설 확충, 채종림·채종 임분 판정 및 관리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산림 종자 공급원에 대한 GIS 기반 정밀 조사 및 수형목과 산림 품종의 이용 형질 특성 평가, 고유 DNA 지문 작성, 형질 관련 분자 마커 확인, 유전자 은행 구축 등 산림 유전자원 보존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황]

2016년 현재 국립 산림 품종 관리 센터는 품종 심사과와 종묘 관리과로 나뉘어 있고, 종묘 관리과 산하에 춘천 지소와 강릉 지소, 안면 지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품종 심사과는 행정 지원, 기획 예산, 품종 심사, 재배 시험, 품종 보호로 업무를 구분하여 31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종묘 관리과는 종묘 총괄, 종자 관리, 생명 자원, 충주 지소, 춘천 지소, 강릉 지소, 안면 지소로 업무를 구분하여 22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