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에 있는 정수장.

[건립경위]

충주 지역 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충주시민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1959년 건립되었다.

[변천]

충주시에 수도 시설이 처음 보급된 것은 상수도 시설을 설치하고 1일 2,800㎥의 수돗물을 생산한 1959년이다. 1977년 상수도 시설을 확장하여 1일 25,000㎥의 생산 시설을 갖추게 되었고, 1984년 상수도 시설 2차 확장 공사로 1일 생산 시설이 45,000㎥로 늘어나게 되었다. 1992년 3차 확장 공사로 1일 처리 용량 55,000㎥를 갖추게 되었다. 2001년 12월 15일 ISO 14001 인증을 받아 환경 경영으로 양질의 물을 생산하고 있다.

[구성]

충주시 환경수자원본부 단월정수장은 단월동 75번지에 위치한 단월제1정수장과 단월동 34-1번지에 위치한 단월제2정수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침전지 6지, 여과지 10지의 시설을 갖춘 용량 55,000㎥/일의 정수처리장이다. 충주시 환경수자원본부 단월정수장의 공정은 ① 취수장, ② 착수정, ③ 혼화지, ④ 응집지, ⑤ 침전지, ⑥ 여과지, ⑦ 소독, ⑧ 정수지, ⑨ 배수지 순이다. 정수 시설은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급속 여과 방법으로 응집, 침전, 급속 여과, 살균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황]

충주시 호환경수자원본부 단월정수장에서는 수원인 달천(達川)으로부터 상수도를 취수하여 침전, 여과, 소독 등의 정수 처리 과정을 거쳐 충주시민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때 주로 사용되는 약품은 응집제인 종합알루미늄(PAC)과 소독제인 액화염소가스이다. 충주시 환경수자원본부 단월정수장을 통하여 급수 구역 내 총 인구 약 21만 명 중 78%에 해당하는 16만 명이 급수 혜택을 받고 있으며, 1일 1인당 급수량은 300L이다.

주요 업무로는 취수, 송수, 배수 시설의 유지 관리, 원·정수 생산 및 기계 전기 설비 유지 관리와 수돗물 수질 관리 및 수질 검사 업무, 정수 처리 공정 및 정수 약품 투입 관리, 먹는 물 수질 검사 기관 운영 등이 있다. 충주시 환경수자원본부 단월정수장은 충주시 환경수자원본부 상수도과 소속으로 55명의 직원이 수도 시설, 급수, 정수, 누수 방지, 시험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