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무관이자 교육자.

[개설]

윤호는 연일현감과 사헌부 감찰 등을 지낸 아버지 윤양계(尹養桂)와 어머니 김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윤호가 태어난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미내동에 있는 중원윤민걸가옥은 현재 중요 민속문화재 135호로 지정되어 있다.

[활동사항]

어려서는 한학을 수학하고, 1885년(고종 22)에 마지막으로 실시된 무과 시험에 급제하였다. 1895년에 삼품통정대부임참위를 거쳐 전주진위대에서 1906년까지 근무하였고 이후 육군연성학교와 육군무관학교 등에서 활동하다가 군 생활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고향에 돌아와서 1908년 11월 4일에 윤양래, 민준호, 김윤성, 윤태호 등과 함께 현 엄정초등학교의 전신인 명신사립학교를 세워 후학을 기르는 데 열의를 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