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 강점기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 있었던 충주읍 관할 행정 심의 기관.

[설립목적]

읍규칙의 설치·개폐, 세출입 예산의 심의, 사무 검열 등 충주읍의 행정 업무의 심의를 담당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31년 4월 1일 충주면이 충주읍으로 승격되면서 기존의 충주면협의원회를 대체하는 충주읍회가 설치되었다. 충주읍회의원은 직접 선거로 선출되었으며, 선거권과 피선거권의 자격 요건은 읍세 5원 이상을 납부한 남자에 한하였다. 읍회의 정원은 읍의 인구 규모에 따라 달랐는데, 1931년 3월 선거 당시 충주읍의 인구수는 22,417명으로 의원 정수는 14명이었다. 충주읍회 의원은 임기 4년의 명예직이었으며, 충주읍회 의장은 읍장이 겸하였다.

[활동사항]

1934년 1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충주읍사무소 제1회의실에게 개최된 충주읍회에서는 충주읍 관리월급 규칙 개정의 건, 충주읍 전염병예방 사무종사자 수당 급여금 규칙 설정의 건, 1934년 충주읍 세입출 추가갱생 예정의 건, 특별기본 재선처분에 관한 건 등을 심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