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10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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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沈彙良 |
영어음역 | Sim Hwiryang |
이칭/별칭 | 순보(淳甫),송오(松塢)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유호일 |
[정의]
조선 후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문신.
[가계]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순보(淳甫), 호는 송오(松塢). 아버지는 형조판서겸지의금부사훈련원도사오위도총부도총관삼도통제사를 지낸 회헌(檜軒) 심박(沈樸)이며, 어머니는 정선이씨(旌善李氏)이다.
[활동사항]
심휘량은 우담 정시한(丁時翰) 선생 문하에서 성리학을 연구하였으며 이후 홀로 은거하면서 학문을 연구하고 부(賦)와 시(詩)를 읊조렸다. 주위의 천거로 도의 도사(都事)를 제수받고 첨지중추부사에 올랐다.
[저술 및 작품]
신도비에 다음과 같은 좌우명(座右銘)과 우의시(友誼詩)가 전한다.
○ 좌우명
선학구용후구사(先學九容後九思)
엄연기상장부의(儼然氣像丈夫儀)
요후물설타인과(搖嗅勿說他人過)
거족난망아부유(擧足難忘我父遺)
도처온공수감모(到處溫恭誰敢侮)
존심독경세무의(存心篤敬世無疑)
서농지재성근자(書農只在誠勤字)
독의면우가면기(讀矣免愚稼免飢)
○ 우의시
세상살이 훌쩍 벗어나/ 속세의 풍진을/ 벗으니 / 푸른산 맑은 물이/ 홀연히/ 나를 맞아주는구나/ 내 평생/ 청정한 마음으로/ 화락하고 조용하게/ 살고자 하니/ 삼가 진실되게 행하매/ 시비를 가릴 일이/ 없다네
[묘소]
묘소는 본래 충청북도 충주시 북변면 여소동에 있었으나 1982년 충주시 살미면 용천리 산10번지로 이장하였다. 묘갈명은 호조참판 이기양(李基讓)이 찬하고, 한성판윤 강세황(姜世晃)이 서(書)하였다.
[상훈과 추모]
사후에 가선대부 이조참판으로 추증되었다. 1996년에 신도비가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