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0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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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禪林寶訓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이미숙 |
성격 | 불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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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인물 | 만회|상위|우왕 |
저자 | 종고|사규 |
편자 | 정선 |
간행자 | 만회|상위 |
간행연도/일시 | 1378년 |
권수 | 2권 |
책수 | 1책 |
사용활자 | 목판본 |
가로 | 16㎝ |
세로 | 26㎝ |
표제 | 선림보훈(禪林寶訓) |
간행처 | 충주 청룡사 |
소장처 | 호암미술관 |
소장처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가실리 204[에버랜드로562번길 38] |
문화재 지정번호 | 보물 |
문화재 지정일 | 1981년 3월 18일 |
[정의]
고려 후기 충주 청룡사에서 간행한 판본.
[개설]
송나라의 묘희(妙喜) 종고(宗杲)와 죽암(竹庵) 사규(士珪)가 선림의 도덕이 타락해 감을 걱정하여, 학덕이 높은 스님들의 좋은 말씀이나 행동들에 대한 것을 모아 편찬한 것이다. 그 뒤 남송(南宋)의 승려 정선(淨善)이 다른 어록들과 전기를 첨가하여 선(禪)을 수련하는 스님들에게 교훈이 되도록 편찬한 책이다.
[편찬/발간경위]
책 권말에 있는 고려 말 승려 환암(幻菴)이 쓴 발문(跋文)에 의하면, 1378년(우왕 4) 요암행제공(了庵行齊公)이 『선림보훈』을 얻어 읽고 감탄하여 상위선사(尙偉禪師)에게 판각하여 널리 알릴 것을 부탁하자, 승려 만회(萬恢)와 함께 충주 청룡사에서 고식기(高息機)와 최성록(崔星錄)의 도움을 얻어 간행한 것을 알 수 있다.
[서지적 상황]
『선림보훈』은 명(明) 말에서 청대에 걸쳐 몇 가지 주석서가 저술되었다. 명나라 1635년(의종 8) 운서사의 대건(大建)스님이 지은 『선림보훈종의(禪林寶訓踵義)』 1권이 처음 나왔고, 이를 토대로 명 말인 1650년(영명왕 4) 장문권(張文圈)와 장문헌(張文憲)이 편찬한 『선림보훈합주(禪林寶訓合註)』 4권이 나왔다.
이어 1654년(영명왕 8)에 앞의 합주(合註)에 서문을 썼던 승려 행성(行盛)이 42명의 승려의 깊은 뜻을 염송(頌) 74수로써 나타내고, 『선림보훈염송(禪林寶訓頌)』 1권을 지었다. 그 후 1678년(성조 17) 청나라 승려 덕옥(德玉)의 『선림보훈순주(禪林寶訓順)』 4권과 1706년(강희 45) 승려 지선(智禪)의 『선림보훈필설(禪林寶訓筆說)』 3권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525년(중종 20) 순천 대광사(大光寺)에서 상·하 두 권으로 된 『선림보훈』 2권이 간행되기도 하였다.
[형태]
목판본으로 지질은 닥종이다. 상·하 2권 1책으로, 크기는 가로 16㎝, 세로 26㎝이다.
[구성/내용]
명대에 간행된 『선림보훈집』 4권본에 의하면 권1에는 명교설숭(明敎契崇)에서 진정극문(眞淨克文)까지 77편, 권2에는 담당문준(湛堂文準)에서 절옹여담(浙翁如)까지 72편, 권3에는 설당도행(雪堂道行)에서 서현사변공(棲賢寺 辯公)까지 77편, 권4에는 불지단유(佛智端裕)에서 나암도추(懶庵道樞)까지 64편, 모두 290편을 싣고 있다.
[의의와 평가]
현재 전해지고 있는 여러 판본 가운데 간행 기록이 있고, 판새김과 인쇄가 가장 정교한 고려본으로서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