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04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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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楊廣道 |
영어의미역 | Yanggwangdo Administrative District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최일성 |
[정의]
고려 후기 충청북도 충주 지역이 속한 지방 행정구역.
[제정경위 및 목적]
지방의 행정구역을 개편하여 지방의 주와 군, 현을 잘 다스리기 위해 제정하였다.
[관련기록]
『고려사(高麗史)』권 56, 지(志) 제10 양광도조에, “양광도는 원래 고구려와 백제 땅이다. 성종 14년에 전국을 10도로 나누고, 양주(楊州)·광주(廣州) 소속 주·현은 관내도에, 충주·청주 소속 주·현은 충청도에, 공주·운주 소속 주·현은 하남도에 각각 소속시켰으며, 예종 원년에 이를 통합하여 양광충청주도로 만들었다. 명종 원년에 다시 2개 도로 분할하였다가, 충숙왕 원년에 양광도로 정했으며, 1356년(공민왕 5)에 충청도로 만들고 경(京) 1개, 목(牧) 3개, 부(府) 2개, 군(郡) 27개, 현(縣) 78개를 관할하였다.”라는 기록이 보인다.
[변천]
고려 995년(성종 14) 9월에 12주에 절도사를 두고 전국을 10도로 나눌 때 충주와 청주의 주와 현은 중원도(中原道)에 속하였다. 1106년(예종 원년) 관내도(關內道)·중원도(中原道)·하남도(河南道)를 합하여 양광충청주도(楊廣忠淸州道)로 하였다. 1171년(명종 원년) 양광충청주도를 양광도와 충청도로 나누면서 충주는 충청도에 속하게 되었다. 충청도라는 명칭은 이 때 처음 생겼다. 1314년(충숙왕 원년) 충청도와 양광도를 합하여 양광도가 되었다. 양광도는 이후 1356년(공민왕 5) 충청도로 바뀔 때까지 약 42년간 충주 지역의 도명이었다.
[의의와 평가]
고려시대 여러 차례 지방 제도가 개편됨에 따라 충주가 속한 지방도도 바뀌었다. 양광도에 속했던 충주가 고려 말 충청도로 개칭되면서 조선시대에도 그 명칭이 그대로 사용되었고, 충주는 충청도의 중심 도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