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0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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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堂里 |
영어음역 | Sindang-ri |
이칭/별칭 | 신댕이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신당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상기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에 속하였던 법정리.
[개설]
살미면의 가장 동쪽에 위치하였으며 1985년 충주댐의 완공과 함께 수몰되어 지금은 충주호 속에 잠겨 있다. 신당리는 월악산 송계계곡에서 내려오는 달천 줄기를 따라 좌우로 형성된 마을이다. 특히 토질이 좋아 벼농사가 잘 되었으며, 고추, 마늘, 배추, 감자 등 밭농사도 많이 지었다. 신당리에서는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동제를 지냈다. 대개 정월 보름에 지냈으며 주변에서 가장 유명한 동제였다.
[명칭유래]
신당리를 그 지역 사람들은 신댕이라 부르며, 과거 살미면에는 열두 신댕이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신댕이는 내사리부터 신당리까지의 살미면 지역을 총칭하는 말로, 살미면의 가장 보편적인 이름이었다. 신당리는 1914년 배추골, 소용목, 사갑벌, 당모루, 엉아재, 무릉동의 일부를 포함하는 법정리 명칭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신당이라는 명칭은 1759년 『여지도서(輿地圖書)』에 처음 나온다. 신당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배추골, 소용목, 사갑벌, 당모루, 엉아재, 무릉동의 일부를 포함하는 행정 명칭이 되었다. 그 외에도 신당리에 속한 마을로는 소용목 옆에 있던 솟다배기, 가는골로 불리는 세곡(가는골)이 있다. 이들 마을 중 대부분이 수몰되고, 현재는 사갑벌 서남쪽 골짜기에 있던 세곡의 흔적만이 남아 있다. 신당리 주민들은 충주댐이 건설되기 시작한 1982년부터 이주를 시작했으며 1985년에 거의 다 마을을 떠났다.
[자연환경]
월악산에서 흘러내린 달천(達川)의 하류 신당천에 자리잡고 있었다. 살미면의 가장 동쪽에 위치하며 남한강을 사이에 두고 제천시 한수면 상노리와 마주보고 있다. 북동쪽으로 무릉리와 신매리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