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만들어진 건물이나 구조물. 건축 문화는 시대 조건의 반영으로 그 시대에 지역적 특성을 지닌 건축적 총체를 의미한다. 충주의 건축 문화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한반도의 중원이라는 지역적인 특성을 지닌 건축적인 총체라고 할 수 있다. 충주 지역이 중원의 중심이라고 한다면 중원 지역은 제천·단양·청주·보은·진천·원주·영월·여주·안성·영주에 이르는 넓은 공간...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 있는 한국불교 재단법인 선학원 충주시지부 소속 사찰. 선학원은 불교의 선리(禪理)를 연구하기 위해 세운 학원을 말한다. 대광사의 원래 이름은 대원사로, 바로 옆의 절터에서 발견된 명문 기와에 ‘미륵대원’이라 새겨진 것이 있어 붙여졌다. 1976년 충주 미륵대원지 앞쪽에 조그맣게 지은 이후 대원사라 하였다. 그 후 하늘재 쪽으로 500m...
-
1255년(고종 42)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하늘재에서 충주 정예병이 몽고군을 크게 격파한 전투. 대원령은 삼국시대는 계립령·마골재, 고려시대는 대원령, 지금은 하늘재라 불리는 고개이다. 지금의 충주시 남쪽에 있는 고개로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지리적인 요충지이다. 이 때문에 대원령 일대는 충주 및 월악산과 연결되어 몽고군과의 중요한 격전지가 되기...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 있는 조선시대 봉수대. 마골재 봉수는 본래 연풍현 소속으로 남쪽으로는 문경의 탄항 봉수, 북쪽으로는 충주의 충주 주정산 봉수와 응하는데, 봉수대에는 별장 1명과 감관 5명, 봉군 25명, 보 75명이 소속되었다. 마골재 봉수는 계립령을 넘어 충주 연풍의 주정산을 연결하는 조선시대 제2거의 간봉이다. 직접적인 건립 경...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서 미륵불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마의태자와 덕주공주」 이야기는 역사적 인물과 결부되고 있고, 수안보면 미륵리 미륵사 창건과 관련된 사찰연기담이다. 마의태자가 나라의 멸망을 서러워하여 이곳까지 와서 미륵불상을 만들고 개골산으로 들어갔으며, 그 여동생은 제천 덕주사 마애불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마의태자가 세운 미륵불상...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와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의 경계에 있는 계곡. 만수계곡은 수안보면 미륵리와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의 경계를 따라 형성된 계곡이다. 월악산을 형성하는 양대 축의 하나인 만수봉으로 올라가는 주요 하곡으로, 수려하고 깨끗한 화강암 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계곡에는 판상절리가 쪼개져 나가면서 만들어진 너럭바위, 수직절리에 의해 형성된 절벽,...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서 말무덤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수안보면 미륵리의 수안보초등학교 미륵분교 앞에 큰 무덤이 있는데, 이를 흔히 ‘말무덤’이라고 한다. 고구려 온달(溫達)[?~590] 장군이 이곳에서 신라군과 싸우다 그가 타고 있던 말이 창에 맞아 죽자 이곳에 묻어 주었으며, 말의 무덤이라는 뜻에서 ‘말무더미’로 불렀다고 한다. 197...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 있는 고려 전기 절터. 미륵대원지는 중원 미륵리 사지 발굴 조사 중 옛 미륵리 안말마을이 있던 자리에서 확인·조사된 사원 터로서, 대규모 건물지가 동·서·남·북으로 회랑처럼 길게 연결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미륵대원지는 『삼국유사(三國遺事)』에 나오는 ‘미륵대원(彌勒大院)’으로 추정된다. 미륵대원의 존폐 시기에...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 있는 고대 고분. 수안보면 미륵리는 해발 380m 내외의 고지대이다. 미륵리 고분은 지방도 597호선에 인접해 있으며, 맞은편에는 폐교된 수안보초등학교 석문분교가 있다. 미륵리 고분은 말무덤으로 불리는 고분으로 오랫동안 온달장군의 말무덤이라고 구전되어 왔으나 정식으로 발굴 조사되지 않았다. 현재 고분은 밑지름이 20...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는 안말·점말·지릅재·토현(土峴)[일명 흙벼루]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졌으며, 음력 정월 초사흘 전에 좋은 날을 가려서 서낭제와 산신제를 지냈다. 미륵대원지 앞 개울 건너에 있는 느티나무 밑에서 서낭제를 모셨으나, 안말이 폐동된 이후 현재는 느티나무...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 있는 고려시대 불상의 머리. 미륵리 불두는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사지에서 하늘재로 향하는 길가에 있다. 불신은 없고 머리 부분만 있는 불두이다. 2000년 9월에 도난당했다가 2003년 봄에 다시 원래 위치로 돌아왔으며, 이후 새로 만든 불신 위에 불두를 올려놓았다. 높이 138㎝, 너비 118㎝로 불두만 보았을 때도 거대한...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 형성되어 있는 분지. 수안보면 미륵리는 백두대간의 산지에 둘러싸여 있고, 미륵리 일대에 있어 미륵리 소분지라 부르게 되었다. 동서 길이 1.5㎞, 남북 1㎞ 정도 되는 삼각형 모양의 소규모 산간 분지이다. 행정구역은 달천 유역에 속하는 수안보면이지만, 이곳은 남한강 본류 충주호로 유입되는 동달천 최상류에 해당된다. 동달천을 따...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서 미륵불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수안보면 미륵리의 미륵사지는 단탑식 가람이며, 여기에 미륵불이 있다. 「미륵불 전설」에는 부처님의 다른 곳은 바위옷이 끼거나 거무스름하게 퇴색되어 있는데 유독 얼굴 부위만 살아 있는 사람처럼 화사하다는 등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2002년 충주시에서 간행한 『충주의 구비문학』에...
-
포암산은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와 경상북도 문경시 관음리 사이에 있는 산이다. 조령산, 부봉을 거쳐 오다 하늘재에서 깊숙이 가라앉은 백두대간은 다시 이 산에서 불끈 일어서고 있다. 포암산(베바우산)으로 오르는 길은 여러 갈래이다. 가장 일반적인 출발지는 역시 하늘재 정상이 될 것이나 미륵사지에서 오르기도 한다. 혹은 미륵리 흙벼루에서 만수골 옆능선을...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 세계사는 원래 명칭이 미륵세계사이고, 충주 미륵대원지를 터전으로 삼고 있다. 충주 미륵대원지는 나말 여초에 창건된 석굴 가람지로 추정되고 있다. 석등 2기, 당간지주(연화문), 대좌, 석귀부 등이 있으며, 중요 문화재들도 갖추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신라 56대 경순왕의 딸 덕주공주와 마의태자...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구장 이교성의 위령비. 미륵리 병자(丙子) 수해 당시 미륵리 구장이었던 이교성(李敎性)이 주민들을 대피시키기 위하여 노력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자 그의 혼령을 위로하기 위하여 미륵리 주민들이 세웠다고 전한다. 다만 병자년(丙子年)에 대하여는 의견이 분분하여 1876년(고종 13) 설과 1936년 설이 있...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충주 미륵대원지에 있는 일제 강점기 청풍김씨의 혼을 위로하기 위해 세운 비. 1936년 병자 수해 때, 효성이 지극한 청풍김씨가 급류에 휘말려 사망함에 따라 원혼을 풀어주기 위하여 주민들이 세운 비이다. 수안보면 미륵리에 있는 충주 미륵대원지 주차장 안쪽 자연 암석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본래는 미륵세계사 입구에 있다가 현재의...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와 경상북도 문경읍 관음리를 연결하는 고개.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하늘재는 156년(아달라이사금 3)에 길이 열림으로써 백두대간을 넘는 최초의 통행로가 되었다. 신라의 마의태자와 덕주공주, 고구려 온달장군 등의 전설에도 등장하는 유서 깊은 고개이다. 고려 말기 왜구가 창궐하면서 조운(漕運)이 육운(陸運)으로 바뀔 무...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충주 미륵대원지는 1963년에 고고미술사학회(현 한국미술사학회)에 의해 고려 석실[돌방] 사원지로 소개되었고, 1965년에는 경주 석굴암 복원을 위한 자료로 제시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35년 5월 24일에 오층석탑과 석불입상이 각각 국보 제166호와 제167호로 지정되었고, 1963년 1월 21일에 각각...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 있는 고려 전기 사각석등. 충주 미륵대원지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어 고려시대에 사세(寺勢)가 크게 확장된 사찰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의 지표조사와 발굴조사를 통하여 고려시대 번성한 사찰이었음이 확인되었다. 사지에서는 대원사(大院寺)라는 명문 기와가 출토되기도 하여 절 이름을 알 수 있게 되었다. 현재는 석불입상을 비롯하여 석탑...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충주 미륵대원지에 있는 고려 전기 삼층석탑. 충주 미륵대원지 삼층석탑은 충청도에서 경상도 지역으로 넘어가는 하늘재가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바로 옆에는 충주 미륵대원지가 자리하고 있다. 석탑은 주변 지형으로 보아 사찰 경내에 세워진 것이 아니라, 특정 목적을 위하여 석탑만 독립적으로 건립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 있는 고려 전기 석등. 충주 미륵대원지 석등이 세워져 있는 사찰에는 석불입상, 오층석탑, 당간지주, 귀부 등을 비롯하여 고려시대 조성된 많은 유적·유물이 남아 있다. 이 사찰은 미륵신앙과 관련되어 있어 충주 미륵대원지로 불리고 있는데, 창건 시기와 관련된 구체적인 기록이나 유적·유물이 전하지 않아 분명한 것은 알 수 없다. 다...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충주 미륵대원지에 있는 고려 전기 석불입상. 충주 미륵대원지는 삼국시대부터 중요한 교통요지의 역할을 했던 계입령(鷄立嶺)에 위치한 고려시대 석굴사원이다. 충주 미륵대원지는 1977년부터 5차에 걸쳐 발굴을 실시하였는데, ‘명창3년 금당개개와…(明昌三年 金堂改盖瓦…)’, ‘미륵(彌勒)’, ‘미륵당(彌勒堂)’, ‘미륵당사(彌勒堂寺)...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충주 미륵대원지에 있는 고려시대 석탑. 충주 미륵대원지는 신라의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敬順王)의 아들 마의태자(麻衣太子)가 금강산으로 은둔하기 위하여 가던 도중 창건한 것으로 전하고 있다. 충주 미륵대원지 앞으로 나 있는 고대 교통로는 소백산맥을 넘는 하늘재로 통하는 길목에 해당된다. 따라서 충주 미륵대원지는 오래전에 사찰로서의...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와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의 경계에 있는 산. 옛날에는 베바우산이라고 하였다. 문경읍에서 갈평리를 지나 관음리로 접어들어 하늘재를 보고 오르면 하늘을 가득 채우며 우뚝 솟은 포암산이 마치 커다란 베를 이어 붙인 것처럼 보인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또한 희게 우뚝 솟은 바위가 껍질을 벗겨 놓은 삼 줄기, 즉 지릅같이 보여서 마골산(麻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