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에 있는 사찰의 유지(遺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충주 지역에 있던 사찰은 『고려사(高麗史)』·『세종실록(世宗實錄)』·『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을 비롯한 각종 지리지에 그 사찰 명이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이들의 대부분은 없어지고 절터만이 남아 있다. 이 외에도 많은 절터가 있으며 그곳에서 나오는 명문의 와편을 통하여...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모점리 동막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충주 지역에는 명창 3년(1192)명 기와편이 출토되는 곳이 두 곳 있는데, 수안보면의 충주 미륵대원지와 앙성면의 오갑사지가 그곳이다. 충주 미륵대원지의 경우, 1977년 청주대학교박물관팀의 조사 때 출토된 평기와에 ‘명창삼년대원사주지승원명(明昌三年大院寺住持僧元明)’, ‘명창삼년금당개개□□□대원사주지대...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모점리 동막마을에 있는 고려시대 석불좌상. 오갑사지는 1978년에 새롭게 확인된 사지로, ‘오갑사(烏岬寺)’, ‘명창삼년 임자(明昌三年 壬子)’의 명문기와가 출토되어 고려 1192년(명종 22)경에 창건되었거나 중창 불사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석불좌상은 이 절터에 있던 것으로 현재는 동막마을 주민 강연홍 소유의 담배 건조실 근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