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실
-
정종은을 시조로 하고 정경연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충주시 세거 성씨. 영일정씨는 정종은(鄭宗殷)을 시조로 한다. 정종은은 신라 6촌 중 취산진지촌의 촌장 지백호의 후손으로 신라 태종무열왕 때 사정부간관을 지내고 김유신과 함께 삼국 통일에 공을 세운 인물이다. 정종의 후손 정의경(鄭宜卿)이 영일현 호장을 지내고 영일백에 봉해졌으므로 후손들이 영일을 본관으로...
-
충주 출신이거나 충주 지역과 연관이 있는 사람을 ‘충주 사람’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충주는 국토의 중심이었고 예부터 사통팔달의 도시였기에 많은 인물이 배출되었다. 또한 충주 지역 자체에서 인물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격려하는 풍토가 조성되어 있었음도 한 몫을 한 것으로 여겨진다. 다른 고장과 비교하여 손색이 없는 면면을 지녔기에 충주를 인물의 고장이라 칭하...
-
조선 후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영일(迎日). 자는 공화(公華), 호는 염재(念齋). 송강 정철(鄭澈)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정순하(鄭舜河), 어머니는 김익항의 딸이다. 처 평산신씨와의 사이에 정국옹(鄭菊翁), 정지환(鄭趾煥) 2남을 두었다. 1701년(숙종 27) 충주에서 태어난 정실(鄭宲)은 도암 이재(李縡)의 문하에서 수학하여 1733년(영조 9) 생원시에 장원으...
-
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유일(遺佚). 본관은 연일(延日) 또는 영일(迎日). 자는 미장(美長), 호는 주진처사(注津處士). 아버지는 행사헌부감찰(行司憲府監察) 통훈대부(通訓大夫) 정경연(鄭慶演)이고, 어머니는 덕수이씨(德水李氏) 이직(李稷)의 딸이다. 손위 형으로는 통덕랑(通德郞) 정주(鄭澍)가 있고, 손아래 아우로는 정비(鄭泌)·정섭(鄭涉), 영의정을 지낸 장암(丈巖)...
-
조선 후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영일(迎日). 자는 원미(元美), 호는 국옹(菊翁). 송강 정철(鄭澈)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정순하(鄭舜河), 아버지는 이조판서를 지낸 정실(鄭宲), 어머니는 평산신씨, 처는 덕수이씨이다. 1730년(영조 6) 충주에서 태어난 정지환(鄭趾煥)은 1763년(영조 40) 진사시에 급제하고, 이어 문과에 급제하여 관직에 올랐다. 이후 관직이...
-
조선 후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영일(迎日). 증조부는 증좌찬성 정직(鄭稷), 조부는 청안현감 정경연(鄭慶演), 아버지는 통덕랑 정린(鄭潾), 어머니는 양주최씨이다. 권상하의 문인으로 기품이 단아하고 은덕이 있었으며, 벼슬에 나가지 않고 학문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효우도 돈독하고 청렴결백한 가풍을 이루었다. 유학 경전과 『근사록(近思錄)』을 읽으며 유학...
-
조선 후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영일(迎日). 자는 중순(仲淳), 호는 장암(丈巖). 고조부는 좌의정 송강 정철(鄭澈)이고, 증조부는 강릉부사 정종명(鄭宗溟)이다. 할아버지는 생원 정직(鄭溭), 아버지는 청안현감 정경연(鄭慶演), 어머니는 여흥민씨이다. 장암 정호는 병자호란을 피해 충주로 낙향한 정경연의 아들로 1648년(인조 26) 충주의 노은 고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