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8년(우왕 4) 충청북도 충주의 청룡사에서 간행한 불교 서적. 『금강반야경』은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 또는 『금강경』이라고도 하는데, 금강석과 같은 지혜로 모든 고통의 고리를 끊어야만 깨달음의 세계에 도달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경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조계종의 근본 경전으로 『반야심경』 다음으로 널리 읽히는 경전이다. 요진(姚秦)시대 구마라집(...
고려 후기 충청북도 충주에서 활동했던 승려. 본관은 풍양(豊壤). 속명은 조혼수(趙混脩), 자는 무작(無作), 호는 환암(幻菴), 탑호는 정혜원융(定慧圓融). 풍양조씨 전직공파 조지란(趙之蘭)의 6세손으로 아버지는 조숙령(趙叔鴒), 어머니는 청주경씨이다. 보각국사는 1320년(충숙왕 7) 3월 13일 아버지 조숙령의 임지인 용주(현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에서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