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죽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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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장암동에 있는 골짜기. ‘개미실’은 ‘개미’와 ‘실’로 분석된다. ‘개미’는 ‘신(神)’의 뜻인 ‘’에서 기원한 것으로, ‘크다’나 ‘높다’를 뜻한다. ‘’은 지명에서 ‘감’, ‘검’, ‘금’, ‘가마’, ‘가매’, ‘고마’, ‘가미’, ‘가무’, ‘개마’, ‘개매’, ‘개미’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특히 ‘개미’의 경우 ‘감’에 조음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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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성화·개신·죽림동에 속하는 법정동. 본래 청주군 서주내면(西州內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동리(東里), 백현리(栢峴里), 신기리(新基里), 화제리(華弟里), 죽천리(竹川里) 각 일부를 병합하여 개신리라 하여 신설된 청주군 사주면(四州面)에 편입되었다. 1963년 1월 1일에 청원군 사주면이 완전히 청주시에 편입될 때, 개신리도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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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에 있는 마을. ‘과수원(果樹園)’이란 지명은 이곳에 과수원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전국적으로 볼 때, ‘과수원’은 마을 이름으로 아주 흔하다. 주중동 중앙부의 위바테와 방죽말 사이에 있는 작은 마을로서 현재는 과수원을 하는 농가 한 채만 남아있는 곳이다. 과수원의 북쪽에는 방죽말이 있고 남쪽에는 바테(밭터) 마을이 위치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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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내덕1동·내덕2동에 속하는 법정동. 덧벌 안쪽이 되므로 안덧벌, 안터벌, 안덕벌 또는 내덕평이라고 하였다. 본래 청주군 북주내면(北州內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율현리(栗峴里)를 병합하고 내덕리라 하여 사주면(四州面)에 편입되었다. 1937년 4월 1일 청주읍에 편입되었고, 1946년 6월 1일 청주부 관할이 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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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에 있는 마을 이름. ‘뒷너머’는 ‘뒤’와 ‘너머’가 사이시옷을 매개로 결합된 어형이다. ‘뒤’는 현대국어에서는 ‘후(後)’의 뜻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삼국사기(三國史記)』 백제 지명에서 ‘知·地’(디)가 ‘북(北)’과 대응됨을 볼 때, ‘뒤’가 ‘북’의 뜻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나 『훈몽자회(訓蒙字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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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정북동과 흥덕구 장암동에 있었던 무덤. ‘말무덤’은 ‘말’과 ‘무덤’으로 분석된다. 지명에서 ‘말’은 ‘말개’·‘말거리’·‘말고개’·‘말골’·‘말마루’·‘말둠벙’·‘말미’·‘말바우’·‘말배미’·‘말우물’·‘말재’·‘말티’ 등에서 흔히 발견되는 선행 요소이다. 그리고 이들 대부분은 ‘말[馬]’과 관련된 유래담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발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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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장암동에 있는 돌탑. 방죽말에서 서낭제를 지내던 돌탑으로, 정월 열 나흗날 동제를 올리던 신당이다. 상당구 장암동 방죽말 용주사 입구에 있다. 장암동 방죽말에서 지내던 동제가 없어진 뒤 용주사에서 매년 정월 열 나흗날 고사를 지낸다. 제수는 삼색과일, 떡, 포, 돼지머리를 마련하여 오후에 약식의 굿 형식으로 고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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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에 있는 고개. ‘길마고개’의 구개음화 형태이다. ‘길마고개’는 고개가 ‘길마’(짐을 싣기 위해 소의 등에 얹는 안장)처럼 높고 가파른 고개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길마재’도 같은 관점에서 조어된 어형이다. 주중동의 양선이마을에서 오동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공항로를 따라 진천 방향으로 가다보면 북일초등학교 근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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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에 있는 들. ‘황새마루’는 ‘황새’와 ‘마루’로 분석된다. ‘황새’는 매우 흔한 선행 요소로, 대부분 황새가 서식하는 곳에 붙는다. 청주시의 경우 ‘황새마루’ 외에도 주중동·강서동의 ‘황새봉’, 수곡동의 ‘황새바위’, 석곡동의 ‘황새울’, 죽림동의 ‘황새울고개’ 등에서 발견된다. ‘마루’는 ‘높다’를 뜻하는 백제어 ‘모랑(毛良)’이나 중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