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 제주의 삼별초 항쟁을 이끈 장수. 1270년(원종 11) 고려 조정은 몽고와 강화를 맺고 몽고가 요구해 왔던 개경 환도를 하기로 하였다. 삼별초는 개경 환도에 반대하고 배중손(裵仲孫) 등을 중심으로 대몽 항전을 결의하였다. 그 후 삼별초는 황해 일대를 경략하면서 진도로 내려가 진도를 거점으로 남해안 일대를 장악하고 몽고와 고려에 완강히 저항하였다. 또한 삼별초 소속 부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지구상의 육지 이외의 부분에 소금물이 있는 곳. 제주시 해역에는 쓰시마 난류수, 중간 난류수, 황해 저층 냉수, 중국 대륙 연안수, 남해 연안수 등 이질적인 수괴가 분포하며 계절에 따라 수괴 분포역이 변하므로 해황이 매우 복잡하다. 11월부터 5월까지는 주로 쓰시마 난류수의 영향을 받게 되나 6월부터 10월까지는 쓰시마 난류수의 분...
1970년대 이후부터 제주 해역에 출현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복어목 참복과의 어류. 참복과 어류는 전 세계의 열대 및 아열대 해역에 분포하는 복어목 어류이다. 전 세계적으로 19속 약 130여 종이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6속 30종이 알려져 있다. 참복은 이빨이 융합되어 치판을 형성하며 위턱과 아래턱에 각각 2개씩의 치판이 있다. 배지느러미가 없으며 각 지느러미에 극조가 없고...
제주특별자치도 연안 해역에 서식하고 있는 민어과의 어류. 민어과 어류는 전 세계의 해양 및 기수 또는 일부 담수역에 분포하는 농어목어류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 70속 약 270종이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9속 11종이 보고되어 있다. 몸의 길이는 약 40㎝이며, 몸과 머리는 측편하고 몸의 전방이 후방보다 체고가 높다. 주둥이는 둥글고 아래턱이 위턱보다 약간 길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바다에서 일정한 방향과 속도를 갖는 해수의 수평 이동 또는 흐름. 제주도의 주변 해역은 여러 가지 다른 성질을 지닌 해류와 수괴들이 계절과 시기에 따라 그 분포 양상을 달리하고 있어 아주 복잡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주변 해역에 출현하는 주요 해류나 수괴로는 쿠로시오 해류로부터 분파된 난류 계수인 대마 난류수와 황해 난류, 냉수 계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