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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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본관은 진주. 아버지는 강필주(姜弼周)이다. 딸은 2007년 현재 광복회 제주특별자치도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강혜선이다. 한림공립보통학교 재학 중 협재소년회에 가입하였고, 한글 잡지 『어린이』를 읽으면서 민족 의식이 싹텄다. 1931년 6월 윤한진(尹漢珍)의 단추 공장에 취직하였으며, 1933년 1월 독서회에 가입하여 사회주의 서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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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릉리에 있는 해변. 헤드랜드(headland)의 기반암에 의해 금릉리 사빈과 협재리 사빈으로 분리된다. 수심이 낮아 간조 때에는 상당한 폭을 보이는 사빈이 출현한다. 만입부에 설치된 도로용 축대 전면에 모래가 퇴적되어 형성된 사빈으로, 길이 400m, 폭은 간조 때 350m 정도이다. 수심이 얕아 가족 단위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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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 속한 행정리. 옛 이름은 베렝이다. 베렝이는 벌레의 뜻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며, 마을 안에 있는 속칭 금동산이라는 이름에서 따와 배령리(盃令里)라 하였다고도 한다. 1002년 전 비양도가 용출하기 전부터 사람이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나 용출에 따른 침수로 주민들이 전멸한 뒤 새로이 거주가 시작되었다. 18세기 중후반까지는 행정 단위의 마을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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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에 있는 조선 시대 명월진 소속의 연대. 배령연대는 동쪽으로 만조봉수(4.3㎞)., 서쪽으로 대포연대(직선 거리 4.4㎞)와 교신했으며, 소속 별장 6명, 봉군 12명을 배치하였다. 배령연대는 옹포리에서 협재리까지 해안선이 일직선으로 오다가 금릉리에서 밖으로 돌출되는 곳에 위치했다. 1996년 조사 당시 배령연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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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 속하는 섬 동경 126°14′, 북위 33°24′에 위치하며, 면적은 0.5㎢, 해안선길이는 3.15㎞이다. 죽도라고도 한다. 하추자도에서 남쪽으로 19.3㎞에 있으며, 협재리에서 북쪽으로 3㎞ 떨어져 있다. 고려시대인 1002년(목종 5) 6월 제주 해역 한가운데에서 산이 솟아 나왔는데, 산꼭대기에서 4개의 구멍이 뚫리고 닷새 동안 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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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 속한 행정리. 옛 이름은 비양셤이다. 민간에서 비영섬·대섬 등으로 불리고 있는데 의미와 근거는 확실치 않다. 고려 말 해상 방어를 위하여 망대를 배치하였다는 기록이 있어 오래 전부터 사람이 살았다고 할 수 있으나, 1876년(고종 13)에 본격적으로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협재리에서 분리되었다. 비양봉[114m]의 봉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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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 속한 행정리. 옛 이름은 독개 또는 덕개이다. 제주방언 덕은 바위 너설로 이루어진 포구 또는 하나뿐인 포구라는 뜻을 가진다. 1910년경에 옹포리(瓮浦里)로 표기되었는데, 옹포리(甕浦里)로도 적는다. 1580년경 이주자들이 거주하기 시작하였으며, 1592년(선조 25) 명월포구(지금의 옹포포구)를 이용, 비양도 앞바다에 정박 중이던 왜선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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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 속한 행정리. 마을의 이름은 명월의 월과 한림의 림을 따서 월림이라 하였다. 사냥을 하기 위해 속칭 음부리 일대에 사람들이 거주하면서 마을이 생겨났으며, 일제강점기 때 지도에 음부(音富)로 표기하고 있다. 4·3사건 때 마을 전체가 해안지역으로 소개하였다 이후 재건이 되었다. 1935년 행정 구역 변경에 따라 당시 한림면 웃맹월[上明里]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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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본관은 인동. 일명 장석호라고도 한다. 아버지는 장문환(張文煥)이다. 구우공립보통학교에 다니던 11살 때 협재소년회에 가입해 덕육부장을 맡았다. 1928년 봄 일본으로 건너가 나고야·교토·오사카 등지에서 노동에 종사하다가 1930년 귀향하였다. 귀향 직후 윤한진(尹漢珍)의 집에서 고창순(高昌淳)·장정호(張楨鎬)·김이규(金二奎)·김승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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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에는 우도·비양도·추자도 등의 유인도와 차귀도·관탈섬·토끼섬 등의 무인도가 있다. 우도·비양도·난도·차귀도는 신생대 제4기에 형성된 화산섬이지만, 한반도 남해안과 제주도 사이의 제주해협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추자군도는 백악기 응회암으로 구성되어 있어 제주도와는 전혀 다른 지질 구조이다. 2006년 현재 제주시 지역에는 51개의 섬이 있으며, 이 중 유인도는 6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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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사설 공원. 1971년 창업자인 송봉규가 협재리 바닷가의 황무지 모래밭을 매입하여 야자수와 관상수를 심고 가꾸어 농원인 재릉원을 건립하였다. 1981년 재릉원 내에 매몰되었던 협재굴의 출구를 뚫고 쌍용굴을 발굴하여 두 동굴을 연결하였다. 1982년 한림 공원 조성 사업 허가를 받고 본격적으로 공원 조성 사업에 들어갔으며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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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속한 읍. 한림의 옛 이름은 한술 또는 한수풀이다. 한술의 한은 큰의 뜻을 가진 고유어이고 술은 수풀 또는 덤불의 뜻을 가진 제주도 방언으로, 한자로 대림(大林)으로 표기된다. 한림(翰林)이라는 표기는 19세기 말 자료인 『제주군읍지』 등에 나타난 이후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1002년 한림읍 북방 4㎞ 해상에 화산이 폭발하여 비양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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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용암 동굴. 제주 지역의 용암 동굴 지대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과 한림읍, 애월읍 일대에 있으며, 소천굴(昭天窟)과 황금굴(黃金窟), 협재굴, 그리고 협재굴과 이어진 쌍룡굴(雙龍窟)을 포함하고 있다. 협재리 일대는 비양도(飛揚島) 분출 때 생겼다는 흰 눈 같은 패사층으로 덮여 있다. 협재굴은 페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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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 속한 행정리. 옛 이름은 섭재이다. 협은 민간에서 섭이라 하는데 협이 구개음화한 제주도 방언이다. 섭재라는 이름으로 탐라시대까지 통용되었다. 고려 때 명월현에 속하면서 마을로 점차 발전하게 되었다. 바다 해일과 거친 바람에 따른 모래를 피해 생활 주거지를 동쪽으로 점차 이주하여 포구 지역과 내륙 지역이 서로 연계된 긴 촌락형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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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포구. 협재포는 지금의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큰개창과 족은개창을 두고 이른 말이며, 「제주삼현도」에 나와 있는 협재촌이라는 마을 이름을 취한 포구의 이름이다. 협재포의 기본 틀은 1960년대 이루어졌다. 작은고자여와 병풍석을 끼고 호안 80m가 축조되었다. 맞은편 가름성창의 선착장 30m도 이 때 축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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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한림 공원 내에 소재하고 있는 용암 동굴. 한림 공원이 소유 관리하고 있는 황금굴은 비공개 동굴이다. 한림 공원 내 쌍용굴 출구 뒤쪽인 동남쪽의 공원 경계 부근에 위치한다. 동굴 입구는 일반인 출입 제한지역 내 울타리가 설치된 곳에 있다. 길이가 180m로 동굴의 지상은 사구층으로 덮여 있다. 이로 인해 오랜 기간 동안 빗물에 의해 사구층에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