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포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행정리. 옛 이름은 한개다. 큰 포구의 뜻으로 대포(大浦)로 표기되기도 했다. 판포리와 두모리 사이의 작은 마을로 옛 중국의 초나라와 제나라 사이의 조그마한 등나라 등(騰)자를 따서 금등리라 불렀다고 한다. 19세기 말까지 두모리에 속하다가, 20세기 초에야 금등이 나타난다. 본래 제주군 구우면 지역으로 금등이라 하였는데, 1946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에 있는 오름. 널개란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엄수개 앞쪽 바다에 있는 포구를 이르며 널개 오름은 널개 가까이에 있는 오름이라는 데서 유래하였다. 한자를 차용하여 판을포악(板乙浦岳) 또는 판포악(板浦岳)이라고도 한다. 널개 오름 서쪽에는 소로곶물이 있으며 남쪽에는 저수지가 있다. 널개 오름의 면적은 192,...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릉리에 있는 조선 시대 명월진 소속의 연대가 있었던 터. 대포연대는 동쪽으로 배령연대(직선거리 4.4㎞), 서쪽으로 두모연대(직선거리 873m)와 교신하였으며, 소속 병장 6명, 봉군 12명을 배치하였다. 판포리의 민가가 밀집된 마을에서 두모리(頭毛里) 쪽으로 일주 도로를 따라 500m 정도 떨어진 곳에 이르면 주변 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음력 2월 초하룻날 찾아와서 2월 15일경에 떠난다고 알려진 풍신(風神:바람신)이며 풍농신(豐農神). 영등할망은 육지의 해안 지방에서는 풍신(바람신)으로서의 개념이 강하지만 제주 지역에서는 해산물이나 농작물의 풍요로움을 가져다주는 풍농신으로 더 알려진 신이다. 구전에 의하면, 영등할망은 음력 2월 초하룻날 한림읍 귀덕리에 있는 '복덕개'라는 포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에 있는 포구. 판포는 지금의 한경면 판포리에 있는 엄수개를 두고 이른 말인데,「제주삼현도」에 나와 있는 판포리라는 마을의 이름을 취한 포구의 이름이다. 「제주삼현도」에서는 판포리 앞에 판포가 있다고 하였으며, 판포리는 널개라는 마을 이름의 한자 차용 표기다. 널개는 한경면 판포리의 옛 이름이다. 『판포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행정리. 옛 이름은 널개다. 판포는 널개의 한자 차용 표기로, 널[板]과 같이 넓은 개[浦]라는 뜻이다. 『세종실록지리지』에 판포라는 지명이 나오는 것을 보아 15세기 중엽에 이미 마을이 조성되어 있었을 것이다. 본래 제주군 구우면 지역으로 바닷가가 되므로 판을포·판포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판포리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행정구역. 18세기 중반까지 제주목 우면에 속하였다, 18세기 후반 우면이 신우면과 구우면으로 분리되며, 구우면에 속하였다. 이후 20세기 초반까지 제주목 구우면, 제주군 구우면에 속하였다가, 1935년 3월 15일 구우면이 한림면으로 개칭되었다. 1956년 7월 8일 한림면을 폐지하고 한림읍과 한경면으로 분리되었는데, 이때부터 북제주군 한경...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행정리. 옛 이름은 서린눈이다. 몸을 감고 누운 곳의 뜻으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 1855년 마을이 생긴 뒤 거주가 시작되었으며, 1961년 10월 1일 기존의 판포리 일부를 갈라 한원리가 신설되었다. 산간 마을과 해안 마을 중간에 낀 평지이다. 예부터 서리논이라고 불렸던 것을 보면 과거에는 눈이 많이 쌓이고 서리가 낄 정도로 기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