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제주위유안핵순무시재어사·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경문(景文), 호는 일환재(一丸齋) 혹은 은파(恩坡). 할아버지는 영의정 심지원(沈之源)[1593~1662], 아버지는 심형운(沈亨雲), 어머니는 승지 김고(金槹)의 딸이다.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으며 가정이 가난하였으나 효행으로 이름이 있었다. 1775년(영조 51) 정시...
조선 후기 제주암행어사로 파견된 문신.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사민(士敏). 아버지는 심문(沈雯), 병조판서 홍명주(洪命周)[1770~?]의 외손자이며, 서울에서 태어났다. 1850년(철종 1) 증광별시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1859년(철종 10) 11월에 제주에 암행어사로 파견되어 관리의 비행을 암행하여 뇌물을 받은 제주목사 정우현(鄭愚鉉)을 파면하고 선정을 베푼 제주판...
조선 후기 제주에 유배된 문신. 본관은 청송(靑松). 아버지는 심익연(沈益衍)이고, 작은 아버지는 심정연(沈鼎衍)[?~1755]이다. 1728년(영조 4) 소론 일파가 일으킨 이인좌(李麟佐)[?~1728]의 난에 심래복의 삼촌인 심성연(沈成衍)·심익연(沈益衍) 형제가 연루되어 처형되었다. 1755년(영조 31) 2월 나주의 벽서 사건이 수습되고 5월에 실시한 과거 답안지에 심정연(...
조선 중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맹용(孟容), 호는 보암(保庵), 시호는 충혜(忠惠). 아버지는 사인(舍人) 심순문(沈順門)[1465~1504]이며, 영의정 심회(沈澮)의 증손이다. 김안국(金安國)[1478~1543]의 문인(門人)이다. 1522년(중종 17) 식년시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승문원 권지정자를 거쳐 예문관에 들어가 검열(檢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