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골프를 칠 수 있도록 설치한 시설. 골프는 코스 위에 정지하여 있는 볼을 클럽으로 쳐서 정해진 홀에 넣어 그때까지 소요된 타수로 우열을 겨루는 구기 경기이다. 골프의 기원으로는 첫 번째, 스코틀랜드 지방에서 양을 기르던 목동들이 끝이 구부러진 나뭇가지로 돌멩이를 날리는 민속놀이가 구기로 발전했다는 설이 있다. 두 번째, 기원전 네덜란드에서 어린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남동에 있는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된 국립 기관. 1906년 7월에 목포 상공회의소에서 마른정어리취급규칙을 제정하여 수산물을 검사한 것이 우리나라 수산물 검사의 효시로서 1930년대에 들어 수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수산물 검사의 중요성이 재인식되었다. 그리하여 1937년 4월에 수산제품검사소를 조선총독부 직속으로 이관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나비목 부전나비과의 곤충. 우리나라는 1897년 영국의 곤충학자인 리치에 의해 북한 함경남도 원산의 것을 가지고 처음 기록되었다. 그러나 이는 남방 계통의 나비로 북한 원산에서 채집한 것은 부산에서 채집지를 잘못 기록한 것이다. 그 뒤 1998년 정세호와 김원택에 의해 100년 만에 제주도 선흘곶자왈에서 다시 발견되었고, 이 지...
제주 4·3사건 때 조선경비대 제9연대장을 지낸 군인. 일본군 지원병 출신으로, 1946년 2월 군사영어학교를 제1기로 수료하고 국방경비대 소위로 임관되었다. 광복 후 창군 당시 제5연대의 소대장과 중대장을 거쳐 제8연대 대대장을 역임하였다. 1948년 7월 제주에서 재편된 제9연대의 연대장(소령)이 되었다. 연대장 재임 중인 1948년 10월 17일 “제주성의 해안에서 5㎞ 이상...
일제강점기에 제주의 근대 불교를 중흥시킨 승려. 1876년 경기도 양주군 노해면 학림암 보하선사를 은사로 출가하였다. 일제강점기 때 조선 불교계의 교단을 이끌던 대표적 인물 중 한 사람으로, 제주불교협회를 창설하였고 근대 제주 불교를 중흥시켰다. 1902년 원흥사의 서무로 활동했고, 1907년에는 불교연구회의 내무부장으로 임명되었다. 1914년 49세에는 대본산 영명사 주지에 취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조선 숙종 때 제작된 제주도 지도와 그 서문. 1709년(숙종 35)에 제주목사 이규성(李奎成)이 제작한 지도 1과 병서 2로 이루어진 지도로, 세로 125㎝, 가로 98㎝의 크기이다. 현존하는 조선 시대의 제주 지도 중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되어 1991년 6월 4일 제주유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되었다. 이 지도의 서문은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