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마을의 경계나 지세가 허한 곳에 원통형 돌탑을 쌓는 전통 풍습. 제주 지역에서 액막이 기능을 갖는 속신은 방사탑(防邪塔)이나 거오기[去厄] 등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방사탑은 풍수지리적으로 마을 어느 한 방위에 불길한 징조가 비친다거나 어느 한 지형이 비교적 허(虛)하다고 할 때 허한 방위를 막아야 마을이 평안하게 된다는 속신에서 쌓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방사(防邪) 유적 2기(基). 용수마을에는 포구 밖 ‘새원’이라는 곳과 ‘화성물’이라고 불리는 곳에 각 1기씩 2기의 방사탑이 세워져 있다. 남쪽과 북쪽의 답 모두 바닷물이 닿은 암반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답 위에는 긴 돌을 세워 놓았다. 돌은 새부리 모양과 흡사한 것들인데 서쪽을 향하고 있다. 이 마을 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행정구역. 18세기 중반까지 제주목 우면에 속하였다, 18세기 후반 우면이 신우면과 구우면으로 분리되며, 구우면에 속하였다. 이후 20세기 초반까지 제주목 구우면, 제주군 구우면에 속하였다가, 1935년 3월 15일 구우면이 한림면으로 개칭되었다. 1956년 7월 8일 한림면을 폐지하고 한림읍과 한경면으로 분리되었는데, 이때부터 북제주군 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