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제주어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안동. 자는 숙도(叔度), 호는 청음(淸陰), 시호는 문정(文正). 일명 서간노인(西磵老人)·석실산인(石室山人)이라고도 한다. 아버지는 돈녕부 도정(都正)이었던 김극효(金克孝)이며, 우의정 김상용(金常容)[1561~1637]의 동생이다. 1590년(선조 23)에 진사가 되었으며, 1596년(선조 29) 임진왜란 중에 실시된 정시 문과에 병...
조선 중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무신. 본관은 전주(全州). 아버지는 오위장 이간(李幹)이다. 1576년(선조 9)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이 되었다. 단성현감을 거쳐 호조좌랑·하동현감을 지낸 후 고성현감이 되었으며, 고성현감 재임 시 정사를 잘 돌보아 1587년(선조 20) 파격적으로 경흥부사가 되었다. 경흥부사 재임 중 여진족이 녹둔도를 침공하자 조산만호 이순신(李舜臣)[15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