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태극도에서 갈라져 나온 신종교 단체. 태극도(太極道)에서 갈라져 나온 박한경(朴漢慶)은 1969년 6월 서울의 성동구 중곡동에 종단 대순진리회를 창설하였는데, 증산교 계통 가운데 전국적으로 가장 신도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신앙의 대상은 구천상제(九天上帝) 즉 강증산이며, 무자기(無自欺, 정신개벽), 지상 신선 실현, 지상 천국 건설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제도종교에 비하여 성립 시기가 오래 되지 않은 종교 단체들. 탐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제주도 주민들의 정신세계는 대체로 무교신앙에 의해 지배되고 있었다. 제주도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신앙 대상은 한라산신과 바다의 용왕(龍王)이었다. 무교신앙이 지배적이던 제주도에 새롭게 들어온 종교는 불교였다. 탐라국시대부터 절이 있었다는 설도 있지만...
현담윤을 시조로 하고 현사경 등을 입도조로하는 제주의 세거 성씨. 현씨는 전국이 단일본으로서 그 본향은 연주(延州)이다. 한때 현씨의 본관이 연주(延州)·창원(昌原)·성주(星州) 등 여러 곳인 것처럼 알려졌던 적도 있었지만, 모두 연주현씨의 시조인 현담윤(玄覃胤)의 자손이요, 그 분파임이 알려져 통합되었다. 현씨는 그 본향인 평안도 지방에 가장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