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에 있는 용암 동굴. 2005년 한국 전력 공사에서는 북제주군청에 구좌읍 월정리 지역의 전신주 교체 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의뢰하였다. 이에 따라 북제주군청과 동굴 전문가인 손인석은 ‘구좌읍 월정리 지역은 제주도 동북부 지역의 대표적인 동굴 지대로 지하에 동굴이 있을 가능성을 생각하여 시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의견을 받아들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축산 진흥원에서 보호 육성하고 있는 제주 지역의 재래 가축. 제주 흑우는 『중종실록』, 『영조실록』, 『승정원일기』, 『비변사등록』 등에 제향 및 진상품으로 공출된 기록이 있을 정도로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크다. 제주 흑우는 전신의 털이 흑색이며 체구가 작고 지구력이 좋아 밭농사에 널리 활용됐다. 2013년 7월 22일 천연기념물 제546호로 지...
예로부터 제주도에서 산출된 말을 일컬어 탐라마(耽羅馬)·제주마(濟州馬)·제마(濟馬)·토마(土馬)·국마(國馬)·조랑말이라고 했다. 이 중에서 조랑말(pony)이라는 명칭은 몽골어 ‘조로모로(상하의 진동 없이 매끄럽게 달리는)’ 주법으로 달리는 말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제주마라는 명칭은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하는 용어이다. 제주도 내에서는 재래마와 개량마 등 여러 종류의 말들이 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