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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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본관은 진주. 아버지는 강필주(姜弼周)이다. 딸은 2007년 현재 광복회 제주특별자치도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강혜선이다. 한림공립보통학교 재학 중 협재소년회에 가입하였고, 한글 잡지 『어린이』를 읽으면서 민족 의식이 싹텄다. 1931년 6월 윤한진(尹漢珍)의 단추 공장에 취직하였으며, 1933년 1월 독서회에 가입하여 사회주의 서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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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었던 3·1운동 이후 전통적 재래 서당의 교육 내용을 개량하여 이를 가르쳤던 교육 기관. 제주 지역의 마을 선각자들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새로운 개화 문명을 수용하기 위해 등장했다. 일제의 탄압으로 사립 학교 설립이 어렵거나 사정에 따라 초등 교육 시설이 전혀 없는 지역에 주로 설립되었다. 일제 강점기 제주 지역의 개량 서당은 보통학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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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에 있는 봉우리. 이 오름은 두 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로 나뉘어 있다. 두 오름 사이로 난 작은 길이 명월리와 금악리 경계를 이루고 있어 큰 봉우리는 명월리에 속하고, 작은 오름은 금악리에 속한다. 이 오름은 두 개의 봉우리가 서로 나뉘어 있다는 데서 갓그리 오름 또는 갯거리 오름이라 부르고, 한자 차용 표기로는 피문악(皮文岳)으로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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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 속한 행정리. 옛 이름은 진근이다. 진에 가까운 곳이라는 의미이며, 19세기 중후반에 명월진 동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데서 동멩월[東明里]이라 하였다. 용천수가 풍부한 수류천촌(명월리) 등지에 일찍부터 마을이 형성되었으며, 고려시대 제주에 동·서현을 설치하였을 때 서현의 중심지였고, 1608년(태조 41)에 방리가 설치되자 동명리는 우면(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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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에 있는 조선 말기의 석대(石帶). 명월대는 옛 선비들이 모여 시회(詩會)를 베풀고 한량들이 모여 주연을 베풀던 수려한 경승지로 알려져 있다. 숲과 바위로 이뤄진 제주 특유의 계곡으로 냇가를 따라 수백 년이나 되는 팽나무 60여 그루가 우거져 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또한 한 여름철 더위를 식히며 놀이를 즐기던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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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 속한 행정리. 옛 이름은 은이라는 고유어로 불리다, 명월진이 세워진 뒤에 명월이라 하였다. 19세기 초반 명월이 마을 이름으로 정착하였고, 20세기 초반까지 서멩월[西明月]이라 하다 1905년 이후 ‘서’자를 빼고 명월이라 하였다. 1300년에 제주에 동·서현을 설치할 때 명월현이 되었다. 1608년 조선시대 방리제가 설치되자 명월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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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에 있는 탐라시대 전기의 생활 유적. 유적은 명월진성 서북쪽 모서리에 위치한다. 명월진성 남문에서 동쪽으로 성벽을 따라 나 있는 비포장도로로 200여 m 가면 왼쪽 연변에 있다. 해안에서 약 1㎞ 떨어진 해발 25m의 완경사면에 자리한다. 유적은 훼손이 심하여 토기편과 석기류 수 점만이 출토되었다. 토기는 모두 경질 무문 토기(곽지1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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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에서 음력 정월 중에 마을 수호신을 위해 지내는 유교식 마을 제사. 명월리 포제는 천지지령과 지신지령을 위해 지내는 유교식 마을제이다. 약 40여 년 전에 명맥이 끊겼으나 마을 사람들이 최근에 명월리 중동에 포제단을 마련하여 정월 중에 날을 잡아 제사를 지내고 있다. 예전에는 하동 왕대왓에 포제단이 있었고, 제사는 음력 유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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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동명리 한천동에서 본향신인 축일한집(최진국 아덜)과 부인인 술일한집을 모시는 본향당. 명월리 하원당에서 모시는 축일한집은 농경신의 성격이 강하고 그의 부인인 술일한집은 치병 육아신의 성격이 강하다. 본향신의 제일은 음력 정월 초축일과 팔월 초축일로, 마을 사람들이 집단으로 제를 올린다. 술일한집의 제일은 따로 정하지 않고 매달 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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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 속한 행정리. 1891년까지 명월리로 불렸으나 명월리의 구역이 너무 광범위해 지역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명월리 위에 있다는 상(上) 자와 명월리에서 분리했다는 뜻에서 명(明) 자를 따서 상명(즉 웃명월)리라 부르게 되었다. 1794년경부터 사람들이 이주해와 살기 시작했다. 자연 마을인 동동·중동·서동·하동 등 4개 동으로 형성되었었으나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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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속한 읍. 한림의 옛 이름은 한술 또는 한수풀이다. 한술의 한은 큰의 뜻을 가진 고유어이고 술은 수풀 또는 덤불의 뜻을 가진 제주도 방언으로, 한자로 대림(大林)으로 표기된다. 한림(翰林)이라는 표기는 19세기 말 자료인 『제주군읍지』 등에 나타난 이후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1002년 한림읍 북방 4㎞ 해상에 화산이 폭발하여 비양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