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용당리와 신창리 사이에 있는 포구. 송포는 지금의 한경면 용당리와 신창리 사이에 있는 텟개를 두고 이른 말이며, 솔래라는 지경 이름, 또는 마을 이름을 취한 포구의 이름이다. 『남사일록』이나 『남일록』에서는 송포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고 있다. 오성찬은 신창리에 “솔래·솔해·솔개(松浦)가 있는데, 이 마을의 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행정리. 옛 이름은 용소 또는 용못이다. 용당은 한자 뜻 그대로 용못이라는 데서 붙여졌다. 1600년 조선 광해군 때 속칭 산밭승물 이라는 곳에 7호가 살기 시작했다는 기록이 있다. 19세기 말 이전에는 두모리에 속했으나, 19세기 말부터 용수리에 속하였다. 1963년 한림면 용수리의 일부를 갈라 용당리라 하여 한경면에 편입되었다. 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행정리. 옛 이름은 지삿개와 벗개다. 지삿개는 기와를 구웠던 곳이라는 데서 붙여졌다고 하나, 벗개는 뜻이 확실하지 않다. 용수리는 19세기 후반 붙여진 좋은 물이 많이 나는 곳 또는 용당리에 있는 용못의 한자어 표기에서 왔다. 1418년(태종 18)에 왜적이 차귀 등지에 침입하였다는 기록으로 미루어 보아 거주는 그 이전부터 시작되었다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에 있는 조선시대 차귀진 소속의 연대. 우두연대는 북쪽으로 두모연대(직선 거리 3.9㎞), 남쪽으로 대정현의 당산봉수(직선거리 1.9㎞)와 교신하였으며, 소속 별장 6명, 봉군 12명을 배치하였다. 우두연대는 용수리(龍水里) 일주 도로에서 해안 쪽으로 1.4㎞ 정도 떨어진 ‘쇠머리 동산’이라 불리는 곳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