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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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산지항에서 출토된 고대 탐라 형성기의 청동 거울. 동경은 구리에 주석, 아연 등을 섞은 합금으로 만든 거울이다. 청동기시대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하여 역사 시대에도 그 모양과 형태를 바꾸어 가며 만들어졌다. 얼굴을 비추는 면은 반질반질하게 만들었고, 뒷면은 꼭지를 달거나 여러 가지 무늬 및 길상어 등을 새겨 장식하였다. 중국에서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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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행해지는 영리를 목적으로 한 물품 매매업. 상업의 의미는 경제의 발전과 함께 변화해왔다. 넓은 뜻의 상업은 생산에서부터 소비자에게 상품의 사회적 배급, 생산 및 소비의 지도, 가격의 조정, 배급 활동을 효율화하기 위한 촉진적 보조 활동 등을 포함한다. 또한 생산·유통·소비라는 경제순환의 한 과정인 사회경제현상을 일컫는다. 좁은 뜻의 상업은 물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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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귤림서원에 배향되었던 제주의 다섯 명의 현인(賢人). 서원은 사학(私學)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이면서도 각 지방 군현의 향청과 더불어 향촌 사림의 집결소로서 정치·사회적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귤림서원은 문묘 종사였던 충암묘와 인재 양성을 위해 설치되었던 장수당에 연원을 두고 있다. 귤림서원에 김정·송인수·김상헌·정온·송시열 이렇게 다섯 명의 유현이 배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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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 고분에서 출토된 고대 탐라 전기의 쇠로 만든 도끼. 도끼는 철제 연모의 하나로 공구로서의 의미가 크다. 그러나 고대에는 무기로서도 사용되었을 것이다. 도끼는 크게 주조 쇠도끼와 단조 쇠도끼로 나뉜다. 주조 쇠도끼는 길이와 날 너비의 비율이 2:1 이하가 많고, 측면 형태는 이등변 삼각형을 나타낸다. 이들의 형태로 보아 종방향 또는 횡방향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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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주현(周賢), 호는 응와(凝窩), 초명은 이영조(李永祚). 생부는 이형진(李亨鎭)이며, 양부는 이규진(李圭鎭)이다. 1809년(순조 9) 별시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1837년(헌종 3) 사간원정언을 지냈으며 재임 중 극에 달한 사족의 사치와 흉년으로 인한 백성들의 곤궁한 생활에 대한 쇄신책 강구를 간하였다.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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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 전통적으로 전해오는 모든 음식. 제주 지역의 독특한 자연 환경과 사회 문화적 환경을 배경으로 형성된 음식 문화를 제주의 향토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제주는 지리적으로 사면이 바다이면서 갯바위로 이루어진 지역이 많아서 사시사철 다양한 해산물과 어패류, 해조류를 이용한 음식을 끊이지 않고 만들어 먹었으며 그 음식의 종류 또한 밥, 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