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에 제주도에서 독립군 육성 군자금을 모금하여 상해 임시정부로 송금한 사건. 1919년에 상해 임시정부가 국내에 군자금을 모금하여 줄 것을 요청하자 제주 지역에서도 이에 호응하여 군자금을 모아 송금하려는 목적이었다. 1919년에 상해 임시정부는 독립군 육성 군자금으로 5천 원을 모금하여 줄 것을 국내에 요청하였다. 이에 따라 조선독립희생회의 연락원이었던 김창규는 「임시정부...
일제 강점기 일본에서 제주인들이 벌였던 항일 운동. 일제 강점기인 1923년 12월 15일 제주도와 오사카 간에 정기 항로가 개설된 후 많은 제주인들은 일자리를 찾아 일본으로 갔다. 이러한 사람들 중 일부는 사회 단체나 학교, 노동 현장에서 온갖 고초를 겪으며 해방될 때까지 치열한 항일 운동을 벌였다. 일본으로 진출한 제주인들은 오사카에 많이 거주하였으며, 주로 여성은...
조선 말기 정의군수를 역임한 관리이자 항일운동가. 본관은 인동. 자는 익중(翊中), 호는 정산(庭山). 장규열(張奎烈)이라는 이름도 썼다. 아버지는 장현호(張炫昊)이다. 김윤식(金允植)이 1896년 아관파천 후 제주에 유배되었을 때, 27세의 장용견과 교유하고 평하기를, “의(義)를 좋아하며 항상 귀양살이 하는 사람을 챙겼고 시회(詩會)에도 참가하였으며 어렵고 험한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