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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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의 여성 자선 사업가. 본관은 김해. 증조부는 김성순(金性淳)이며 조부는 김영세(金永世)로 김응선(金應先), 김응남(金應南), 김응신(金應信), 김응열(金應悅)의 4형제가 있었다. 아버지인 김응열(金應悅)과 어머니 고씨(高氏) 사이에서 2남 1녀의 고명딸로 태어났다. 김만석(金萬碩), 김만재(金萬才) 두 오빠가 있었다. 어린 나이에 부모를 사별하고 외삼촌 집에 기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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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조선 시대 여성 거상이자 의녀반수 김만덕을 기리는 기념관. 김만덕 기념관은 대한민국 최초의 나눔 문화 전시관으로 김만덕의 나눔과 봉사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하기 위해 2015년 5월 29일 개관하였다. 제주를 살린 빛, 김만덕 정신을 주제로 한 상설 전시관과 김만덕의 정신을 마음에 담고 이어받아 세상을 바꾸는 나눔을 알아가자는 나눔 실천관,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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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김만덕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단체. 김만덕에 대한 조사·연구와 김만덕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제주 여성의 발자취를 찾아 이를 바탕으로 제주도 발전에 기여하는 데 있다. 1971년 10월 23일 제주도의 자선가 김만덕의 묘소를 방치할 수 없다는 도민들의 뜻에 따라 묘소 이전과 김만덕의 정신과 공덕을 알리기 위해서 설립(명예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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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조선 후기 행수 내의녀였던 김만덕(金萬德)의 공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 1795년(정조 19)에 제주도에 큰 흉년이 들어 백성들이 굶어죽게 되자 김만덕은 자신의 전 재산으로 쌀을 사들여 제주 백성들을 구휼하였는데, 그 공을 기리기 위하여 1812년(순조 12) 11월 21일에 마을 사람들이 김만덕 묘비를 세웠다. 제주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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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김만덕 묘 앞에서 열리는 제의. 조선시대에 기아에 허덕이던 제주도민들을 구휼한 김만덕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열고 있는 제의이다. 김만덕제는 김만덕봉사상 시상 첫해인 1980년부터 매년 탐라문화제(구 한라문화제) 개막일에 제주시 사라봉 모충사 의녀반수(醫女班首) 김만덕 묘 앞에서 여성 제관의 집전 하에 유교식으로 봉행된다. 김만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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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김만덕의 선행을 높이 알리기 위하여 건립된 기념관. 1794년(정조 18)에 제주도에 큰 흉년이 들어 백성들이 굶어 죽게 되자 김만덕은 자신의 돈으로 쌀을 사들여 제주 사람들을 살려냈다. 이에 정조가 김만덕을 궁중으로 초청, 의녀반수의 직함까지 하사했다. 지역 유지들이 중심이 되어 의녀 김만덕을 기리자는 운동이 벌어지면서 건립 논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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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984-56번지에서 일도 1동 1069-5번지에 이르는 도로. 만덕로는 2015년에 복원된 김만덕 객주터를 기점으로 하는 391m 거리로, 30년 전통을 가진 건입동 도깨비시장을 지나 사거리를 종점으로 동문로와 신산로를 연결하며 끝이난다. 만덕로는 조선 시대 제주 의녀(義女)인 김만덕이 운영하던 객주가 있었던 곳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기리는 뜻에서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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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인 김만덕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채제공이 쓴 조선 후기의 소설. 『번암집』에 수록된 「만덕전」이 가장 널리 알려진 것으로, 『정조실록』에 김만덕이라는 제주의 실재 인물이 제주에 큰 기근이 들자 전 재산을 내놓아 굶주린 제주도민을 구휼했다는 내용이 있다. 김만덕의 선행을 널리 알리고 만인의 본보기로 삼고자 나온 소설이다. 김만덕은 본관이 김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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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 공원 안에 1977년 제주도민들이 성금을 모아 세운 사당. 모충사는 1977년 제주도민들이 성금을 모아서 세운 사당이다. 조선 후기 흉년으로 도탄에 빠진 제주도민을 구휼한 김만덕과, 일제 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순국한 열사들의 충성스런 마음을 사모한다는 뜻으로 ‘모충사’라고 이름하였다. 모충사에는 1909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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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조건과 지리적 조건 속에서 고난과 역경을 겪으면서도 굳센 의지로서 삶을 일군 제주도의 여성. 제주 여성은 주어진 여건이 최악의 상태일지라도 절망하지 않고 궁리하고 도전하며 헤쳐 나가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자신에게 불리한 공간조차도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공간으로 바꾸어놓는 것이 제주 여성의 뛰어난 점이다. 위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위기의 순간에 더욱 강해지는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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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제주 지역 여성의 능력개발과 여성문화 전승 및 창조를 위하여 설립된 복합문화공간. 여성의 지위 향상, 사회 참여 기회 확대는 물론 사회적 문제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한 정책을 개발하는 등 여성의 권익 신장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69년 여성 교육 기관인 여성회관으로 개관하였다. 1997년 3월 여성회관이 추진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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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에서 1910년까지 조선 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제주의 역사. . 조선 시대 제주는 독립성을 상실한 채 중앙 정부의 지배를 받았다. 제주는 말의 특산지로 부각되면서 경제적으로 중요한 지역으로 인식되어, 중앙 정부에 의해 과중한 경제적 수탈이 이루어졌다. 특히 제주도 중산간 지역을 목장으로 만들어 개간을 금지했기 때문에 제주인들은 해변 지역의 일부 땅만을 이용해 농사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