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영평동에 세워진 김기량의 순교를 기념하는 비. 김기량은 1855년 폭풍으로 표류하다 중국 광동 해역에서 구조되었다. 1857년 홍콩 파리외방전교회에서 조선 신학생에게 교리를 배워 영세 입교하게 되었다. 1858년 제주도에 돌아온 김기량은 전교 활동을 하였고 가족, 친척, 친구 등 20여 명을 입교시켰다. 그는 신앙생활 집단을 이끌었고, 1...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천주교 교회. 제주 지역에 천주교 신앙이 알려진 것은 1801년 정난주(마리아, 아명 정명련)가 제주 대정현으로 유배되면서부터이다. 1845년에는 김대건(안드레아) 성인이 제주 앞바다에 표착하였다. 1858년에는 함덕 출신의 김기량(펠릭스 베드로)이 홍콩에서 세례를 받고 돌아오면서 처음으로 전교 활동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천주교 제주교구. 맨 처음 제주에 복음이 소개된 것은 임진왜란(1592~1598) 때 일본에 갔다가 유럽 사신들을 따라 제주로 돌아온 김복수가 천주교 교리서 및 기도문을 가지고 와서 복음을 소개하면서부터이다. 또한 1653년 네덜란드인 하멜이 항해 도중 제주에 표착하였고, 후일 귀국하여 유럽 12개어로 번역 발표한 『표류기』속에서 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 2동에 있는 천주교 제주교구의 공원 묘지. 1903년 조선과 프랑스 공사와의 합의에 의해 이재수 난의 희생자를 비롯한 천주교 신자들의 공동묘지로 황사평을 허가받았다. 1990년대 천주교 제주교구 공원묘지 조성 사업과 함께 성역화 작업을 추진하여 확립되었다. 황사평 천주교성지는 이재수 난 또는 신축교안(辛丑敎案) 때 죽은 천주교 신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