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동(老衡洞)은 1,950m의 한라산을 정면으로 하여 산북 지방의 중앙을 차지하고 있어 제주시 서부 지역의 중심지에 위치한다. 남쪽으로는 어승생과 한라산을 마주하고 있으며 배의 노를 젓는 형태를 이루고 있다. 제주도의 산북 지방의 지형이 그러하듯 남고북저의 자연적인 지형 특성을 나타낸다. 주로 한라산과 어승생 주변에서 분출한 용암류와 화산 쇄설물(碎屑物)로 형성된 노형...
1907년 제주성 내 일도리 객사동에 설립되었던 『대한매일신보』를 보급하기 위한 제주 지역 지사. 『대한매일신보』는 노일 전쟁을 취재하기 위해 한국에 특파되었던 영국 『데일리 크로니클(Daily Chronicle)』지의 특별 통신원 배설(裵說, Ernest Thomas Bethell)이 같은 신문사 특별 통신원이었던 토마스 코웬(Thomas C. Cowen), 그리고 영...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도서(圖書)와 잡지를 전문적으로 소매하는 곳. 신간 서적의 소매업자 또는 그 점포로서 서사(書肆)·서림(書林)·서방(書房) 또는 책방이라고도 한다. 고서점(古書店)이나 헌책방도 서점의 일종이나 이는 고물상에 포함된다. 우리나라에 서점이 언제부터 존재했는지에 대한 정설은 아직 없다. 다만 1435년(세종 17)에 올린 허조(許稠)의 계(啓)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었던 언론인 단체. 제주기자단의 설립 목적은 창립 총회에서 채택한 강령과 결의 사항에 잘 나타나 있다. “우리는 엄정한 필봉과 공명한 비판으로 대중의 여론을 대표하며, 사계(斯界)의 자유 획득과 권위 신장을 기한다.”라는 강령에는 창립 취지가 표방되어 있다. 결의 사항은 언론에 관한 건, 지방 언론과 통일에 관한 건, 언론 집회 및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