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제주의 여성 자선 사업가. 본관은 김해. 증조부는 김성순(金性淳)이며 조부는 김영세(金永世)로 김응선(金應先), 김응남(金應南), 김응신(金應信), 김응열(金應悅)의 4형제가 있었다. 아버지인 김응열(金應悅)과 어머니 고씨(高氏) 사이에서 2남 1녀의 고명딸로 태어났다. 김만석(金萬碩), 김만재(金萬才) 두 오빠가 있었다. 어린 나이에 부모를 사별하고 외삼촌 집에 기탁되...
조선 후기 제주에 유배된 문신. 본관은 청송(靑松). 아버지는 심익연(沈益衍)이고, 작은 아버지는 심정연(沈鼎衍)[?~1755]이다. 1728년(영조 4) 소론 일파가 일으킨 이인좌(李麟佐)[?~1728]의 난에 심래복의 삼촌인 심성연(沈成衍)·심익연(沈益衍) 형제가 연루되어 처형되었다. 1755년(영조 31) 2월 나주의 벽서 사건이 수습되고 5월에 실시한 과거 답안지에 심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