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요. 추자도는 행정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속해 있지만, 문화와 풍속은 전라남도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입도조(入島祖)의 상당수가 전라남도의 남해안 지역에서 건너왔고, 쌀 등을 교역하기 위하여 전라남도 지역과 자주 교류를 하였기 때문에 자연히 전라도 풍속과 문화를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추자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에서 음력 정월 대보름날 줄다리기 줄을 메고 가면서 부르는 놀이요. 추자도에서는 음력 정월 대보름날에 한 해 동안 추자 지역 사람들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한 행사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2월 초하루에 하기도 한다). 이 줄다리기를 위하여 해남이나 강진 등지에서 사다 놓은 볏짚으로 각 가정에서 꼰 새끼줄을 모아 25m~30m 정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에서 여흥을 즐길 때 부르는 유희요. 「추자도 치나 칭칭 나네」는 경상도 지역의 대표적인 민요인 「쾌지나 칭칭 나네」가 추자도로 들어와서 변형된 형태이다. 추자도에서는 “쾌지나 칭칭 나네”라고 후렴을 받지 않고 “치나 칭칭 나네”라고 받는 것이 특이하다. 남녀를 가리지 않고 공감대가 널리 퍼져 있는 민요라고 할 수 있는데, 「와와 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