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0611
한자 邀仙亭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도원운학로 13-39[무릉리 산139]
시대 조선/조선 후기,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이윤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13년연표보기 - 요선정 건립
문화재 지정 일시 1984년 6월 2일연표보기 - 요선정 강원도 문화재자료 지정
현 소재지 요선정 -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도원운학로 13-39[무릉리 산139]지도보기
성격 정자
양식 팔작지붕
정면 칸수 2칸
측면 칸수 3칸
문화재 지정 번호 강원도 문화재자료

[정의]

일제 강점기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리에 왕의 글을 써 놓은 현판을 보관하기 위하여 건립한 정자.

[개설]

요선정(邀仙亭) 앞은 주천강의 본류로 법흥천이 흘러드는 곳이다. 법흥천은 백덕산사자산에서 발원하여 주천강과 합쳐진다. 요선정은 절벽 밑에 기묘한 모양의 바위가 많아서 일찍이 요선암(邀僊巖)이라고 불렀다. 봉래(蓬萊) 양사언(楊士彦)이 바위에 ‘요선암’이라는 글자를 새겨 놓았다고 한다. 예로부터 무릉도원면의 명소는 청허루, 빙허루, 요선암 등으로, 무릉도원면을 여행한 사람들이 남긴 시 가운데는 명소에 대한 시가 많이 남아 있다. 19세기 중반 두 차례나 대제학(大提學)을 역임한 조인영(趙寅永)[1782~1850]은 「청허루(淸虛樓)에서 삼가 두 임금님의 어제시를 차운함[恭次兩朝御製韻]」, 「주천야숙(酒泉夜宿)」, 「요선암(邀僊巖)」 등의 시를 남겼다. 무릉도원면은 조선 시대에는 원주에 속하는 주천(酒泉)이었다.

주천[현재 주천면]에는 동쪽에 빙허루(憑虛樓), 서쪽에 청허루(淸虛樓)라는 두 누각이 있었다. 1698년 숙종은 단종을 복권시켰고, 1720년 빙허루에 시를 지어서 내려보냈다. 그런데 1753년(영조 29) 빙허루에 불이 나서 누각과 왕이 보낸 글이 모두 타 버렸다. 1758년(영조 34) 예조판서 홍상한(洪象漢)이 영월 단종의 능을 살펴보고 보고하는 자리에서 빙허루에 관한 얘기가 나오자, 영조는 숙종의 시에 짧은 글을 덧붙여서 보냈다. 이후 정조도 이 이야기를 듣고 글을 한 편 지어 보냈다. 청허루와 빙허루가 모두 퇴락하여 없어지자, 주천 지역의 주민들이 왕의 글을 써 놓은 현판을 보관하기 위하여 1913년 요선정을 세웠다. 요선정을 세운 자리 옆에는 마애불과 탑이 있어서 원래 절터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요선정은 1984년 6월 2일 강원도의 문화재자료 제41호로 지정되었으나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위치]

요선정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리 산139번지에 있다.

[형태]

요선정은 정면 2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정자이다.

[현황]

요선정은 강원도 영월군에서 지정한 영월 10경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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