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탄산리(炭山里)는 영주시 문수면 9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탄산리 하나이다. 자연마을로는 머름[머럼, 멀원, 원암], 술미[하탄], 몽동골[무동골, 무동곡] 등이 있다.

[명칭 유래]

탄산리 명칭은 술미에서 유래했다. 예전에 숯을 굽는 사람이 많이 살아 ‘숯뫼’라 했으며 발음이 변해 ‘술미’가 되었고, 한자어로 바꾸어 ‘탄산(炭山)’으로 불렀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영천군 진혈면 탄산동이 영주군 문수면 탄산리가 되었다. 1980년 4월 1일 영풍군 문수면 탄산리, 1995년 1월 1일 영주시 문수면 탄산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탄산리에는 고도 150m 내외 구릉성 산지가 넓게 펼쳐져 있으며, 산지 사이로 발달한 크고 작은 골짜기를 따라 농경지가 조성되어 있다. 서쪽 산지는 대체로 200m 내외의 산줄기가 남북 방향으로 뻗어 조제리와 경계를 이룬다. 동쪽은 내성천이 수도리와 경계를 이루며 굽이쳐 흐르는데, 유역에 농경지는 미약한 편이다.

[현황]

탄산리는 2019년 3월을 기준으로 면적은 3.01㎢이며, 인구는 38가구, 65명[남 31명, 여 34명]이다. 북부 지역은 영주 무섬마을로 가는 길목이다. 무섬로 남서쪽으로 나 있는 조제로를 따라가면 탄산리로 들어갈 수 있는데, 중부와 남부는 전체적으로 도로 사정이 좋지 않다. 계곡을 따라 조성된 계단식 논이 많아 벼농사가 중심이 되는 농촌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