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에 분포하는 산지를 넘기 위한 비교적 고도가 낮은 지대. 고개는 높은 산지의 허리 부분에 해당하는 곳으로 사람들이 오고 가는 길목의 역할을 한다. 특히 교통수단이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에 고개는 주요한 교통로이자 물자나 문화의 전파 경로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전쟁이 빈번하였던 삼국시대에는 고개를 사수하고 지키는 것이 전쟁의 승패를 결정하기도 하였다. 고개의...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와 순흥면 배점리를 연결하는 고개. 달밭재는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와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를 잇는 고개로, 소백산 최고봉인 비로봉[1,439.5m]에서 남동쪽으로 뻗은 능선에 위치한다. 달밭골은 옛날 화랑(花郞)들이 무술을 익히던 훈련장이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지금은 요양하는 사람이나 무속인이 주로 머물고 있다. 달밭골...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죽계천에 위치한 계곡. 월전계곡(月田溪谷)은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의 죽계천 최상류에 해당하는 계곡이다. 북서 방향에서 남동 방향으로 흘러 죽계구곡으로 합류한다. 월전계곡 명칭은 상류에 있는 달밭골에서 유래했다. ‘달밭골’의 한자 표기가 ‘월전동(月田洞)’으로, 월전동을 흐르는 계곡이라 하여 ‘월전계곡’이라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