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에 분포하는 산지를 넘기 위한 비교적 고도가 낮은 지대. 고개는 높은 산지의 허리 부분에 해당하는 곳으로 사람들이 오고 가는 길목의 역할을 한다. 특히 교통수단이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에 고개는 주요한 교통로이자 물자나 문화의 전파 경로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전쟁이 빈번하였던 삼국시대에는 고개를 사수하고 지키는 것이 전쟁의 승패를 결정하기도 하였다. 고개의...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두산리와 예천군 효자면 고항리를 연결하는 고개. 고리목재는 영주시 봉현면 두산리에서 예천군 효자면 고항리를 잇는 고개이다. 봉현면 두산리의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면 남동쪽에는 옥녀봉[906m], 북서쪽에는 묘적령[1,005m]이 이어지는데, 그 사이가 고리목재이다. 예천군 효자면 고항리로 가는 길이라 하여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전구리와 봉현면 두산리에 걸쳐 있는 산. 묘적봉(妙積峰)[1,149.1m]은 영주시 풍기읍·봉현면과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의 경계에 있는 봉우리이다. 고리목재에서 오른편 등산로를 따라 약 3.2㎞를 올라가면 묘적봉이 있고, 도솔봉[1,314m]과 50분 거리에 있다. 등산 들머리인 단양군 대강면 사동리 마을은 동학군이 관군에 쫓겨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