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에 속하는 법정리. 묘곡리는 영덕군 영해면 중앙에 자리하며, 행정리는 묘곡1리·묘곡2리로 분리되어 있다. 묘곡1리는 임진왜란 때 경주손씨(慶州孫氏)가 난을 피하여 이곳에 와서 마을을 개척하였다고 하며, 묘곡2리인 백일동(白日洞)마을은 조선시대 전응시(田應時)라는 인물이 마을을 개척하고 백일동이라 명명하였다고 한다....
고려 시대 영덕 지역에 설치되었던 특수 행정구역. 향(鄕)·소(所)·부곡(部曲)·장(莊)·처(處) 등 고려 시대 부곡제(部曲制) 영역은 지방제도하에서 주(州)·부(府)·군(郡)·현(縣) 등의 하부구조였다. 이 가운데 향·부곡은 주로 농업에 종사하는 지역으로 고대부터 존재하였지만, 수공업 생산 등을 담당했던 소를 비롯한 장·처 등은 고려 시대 이후 성립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파악되...
경상북도 영덕 지역의 선사 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우리나라 구석기 시대는 약 70만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후기 구석기에 이르러서는 사실상 한반도 전역에 인류가 생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덕에서도 오십천(五十川) 유역의 지품면 오천리, 송천(松川) 유역의 창수면 삼계리 일대를 중심으로 구석기 유적이 확인된다. 이 가운데 오천리 유적은 중기 구석기 혹은 그 이전으로 편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