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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100442
한자 臨皐仙源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선원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재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0년 1월연표보기 - 임고 선원리 큰 마을 한국의 살고 싶고 가 보고 싶은 농촌마을 100선에 선정됨
마을 임고 선원리 큰 마을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선원리 지도보기
성격 마을
가구수 153가구
인구[남, 여] 350명[남 180명, 여 170명]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선원리에 있는 자연 마을.

[개설]

영천 임고면 선원마을은 세 개의 작은 마을로 나눌 수 있는데, 가장 북쪽의 큰 마을이 ‘선원리 큰 마을’로 불린다. 선원마을에 들어서면 고색창연한 기와지붕이 즐비하고 솟을대문이 있어 반촌(班村)으로서 손색이 없다. 선원리 큰 마을의 범위는 마을 입구 언덕에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30호인 함계정사(涵溪精舍)로부터 마을 안쪽 영천 정용준씨 가옥에 이르는 지역이다.

[명칭 유래]

임고 선원리 큰 마을은 조선 인조 때 입향한 정호례(鄭好禮)가 ‘송내(松內)’ 주변 경치가 아름다워 중국 도연명(陶淵明)의 무릉도원(武陵桃源)에 비유하여 ‘선원(仙源)’이라 부른 것이 마을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선원동의 남쪽 자호천 건너편 들판에 정·김·이 세 성씨가 동네를 제일 먼저 형성했는데, 자연마을 명칭은 세각단이라 한다. 선원리는 신라 경덕왕 때부터 임고군(臨臯郡)에 속하였고, 고려 시대에는 임고현에, 그 후 고려 말 공양왕 때는 영천부(永川府)에 속하였다. 조선 시대에 들어와 1415년(태종 15)에는 영천군에 속하였으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임고면에 속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95년 1월 1일자로 영천시·영천군 통합으로 영천시 임고면이 되었다.

[자연 환경]

선원리의 동쪽과 남쪽은 자호천이 흐르고, 북쪽은 덕연리와 접경하며, 서쪽은 화남면과 접하고 있다. 서고동저의 지형이며 동향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임고 선원리 큰 마을은 마을 뒷산 언덕이 고리 모양으로 마을을 감고 있다고 하여 환고(還皐)라 하는데, 영천에서 가장 살기 좋은 세 곳[자천·환고·평호] 중 한 마을이다.

[현황]

선원리는 법정동으로서, 인구는 2011년 말 현재 153가구, 350명으로, 남자가 180명, 여자가 170명이다.

2010년 1월에 영천시 임고면 선원리큰 마을’이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한국의 ‘살고 싶고 가 보고 싶은 농촌마을 100선’에 선정되었는데, 농촌마을 100선은 농촌진흥청이 2009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국민 제안 공모를 통해 마을의 생태 환경, 인물, 생활 환경, 역사 전통, 공동체 등 다섯 개 범주를 설정하여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은 각종 농촌 지도 사업 대상 지역 선정에 가산점이 부여되며, 살고 싶은 마을 마크를 농산물 포장 등에 사용할 수 있게 하여, 마을 생산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마을 주민들에게 긍지와 자신감 향상 등 무형의 효과도 주고 있다.

선원리의 주요 문화재로는 마을 입구 언덕에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230호인 함계정사(涵溪精舍)가 있으며, 중요 민속 문화재 제107호로 지정된 영천 정용준씨 가옥은 1725년(영조 1)에 건축한 것으로 본채와 정자로 구성되어 있다.

임고 선원리 큰 마을은 이병헌과 수애가 주연인 영화 「그해 여름」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마을 뒤에 있는 선조의 묘소를 중심으로 1만여㎡의 울창한 송림이 우거져 그 경관이 매우 뛰어나 인근 학생들의 소풍 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으며, 봄철 복숭아꽃 개화 때에는 전국에서 사진 동호인들이 모이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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